무지 속도 내다가 초보슬롭 만났는데 거기가 조그만 언덕이 있었고 평소엔 센터쪽까지

그쪽에 초보들이 바인딩 안맸던데 속도 내면서 가다가 보니 언덕아래에 무수한

사람들이 바인딩을 매고 있는 것입니다. ( 제 잘못도 있지만, 센터쪽에서 맨 초보들도 잘못)

브레끼 잡았는데 여자 두명 허리 양쪽 보드로 썰었음. 다들 쳐다보는데 쪽팔려 죽는줄 ㅋㅋㅋㅋ

전 친구랑 같이 타다가..

앞에 친구녀석 넘어져 있길래 확 가서 눈 쫙~~~ 뿌렸는데..

상의만 똑같은 사람이더군요 ㅠㅠ 친군줄 착각해서 그랬다고 사과하고 언능 내려왔음;;;

보드복 바지 지퍼가 고장나서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ㅋㅋ ㅜㅜ 단추는 그냥 풀리고 벨트도 없고~

 머니머니 해도  콘물찌익~~~~~    이거 이쁜언냐들도 가끔 찌읶~~~  참 민망하죠

리프트 대기줄에서 스탭꼬여서 철푸덕.....아~~민망해라..

리프트에서 내릴때 옆에친구랑 얘기하다가 너무일찍내렸습니다.1m밑으로추락 ㅋㅋ  곤지암휘슬에서...

이거슨 자뻑이지만...

지난주(12월 첫째주)에... 성우 브라보 립트 내리면서 스케이팅하면서 내려가다 브레이킹 잘못 걸려서 그물 뚫고 나갔;;;

(B2 오픈전에 그물 쳐진곳으로;;)

그리고 바인딩 풀고 나오려고 하는데... 데크 놓쳐서 유령데크 되겠다 싶어....

냅다 슬라이딩 캐치까지....

그 위에서 지켜보던 패트롤... 쟤 뭥미 표정...

친구는 그 위에서 박장대소중...

X팔려서 후딱 바인딩 체결 후 도망... ㅠㅠ

아직도 생각하면 화끈거려요;;

그리고 하루종일 나 보고 헝글에 글 쓰는 사람 없겠지? 하면서 모니터링을... ㅋㅋㅋ

역시 다 내려와서 역엣지가 가장 창피 ㅋㅋ

뭐니뭐니 해도 땡보딩 하다가 앞쩍이 최고...

전 걍 엉덩방아였어요.

나름  멋있게 잘타고 막판 역엣지도 안걸리고 바인딩 풀고 터프하게 오른발 빼려는데 발이 안빠져서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무실결에 어느 여자분 다리 잡은적 있어요.. 그여자분 왈

"어머,, 이 사람 왜이래.."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성우에서 비가 추적추적 조금씩 내리는 날

슬로프는 미끄럽고

상급슬로프였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앞으로 철푸덕

난 멈출 수가 없고

일어설 수도 없고

수영하며 내려가는데

펜스가 없어 이제 !!!!!!!!!!

이대로 내려가다간 낭떨어지로 추락 후 리얼 사망 할까봐

정말 무서웠습니다

겨우 펜스 끝나가는 지점에서 펜스 잡고 살았죠

뒤에서 사람들이 보는데 뭐 도와줄 수도 없을터이고

스키장에서 리얼 죽을뻔했던 경험입니다

그라운드 트릭 알려줄라고 시범 보이다가 역..엣..지-_-;;

킁 .. 이렇게 하면안되는거야..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