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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조회 수 287 추천 수 1 2019.02.19 17:36:32

현제 실력이 힐토모두 립끝쯔음 월턴하면서 내려오고있습니다.


립오버는 안하고 벽타기하는것처럼 퐁 뛰어서 돌아 내려오는거 도전해 보고싶은데

혹시 주의해야할점 과 요령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엮인글 :

GATSBY

2019.02.19 18:05:51
*.149.242.189

전에 하프파이프 선수였고, 하프파이프를 24년 타오고 있습니다.

립끝까지 올라가실 실력이라면 어느정도 속도는 받을 수 있으시고,

하이드롭인 까지 습득하시면 립오버 뿐만아니라 높이도 훨씬 올라갈 것입니다.

파이프는 버텀(바닥)에서 카빙을 하고 트랜지션에 진입각을 만든뒤 버트 (86~88도 의 수직벽)

를 넘어 립오버를 하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목적이 립오버를 안하고 안에서 퐁뛰어서 180 회전을 만들어 반대로 내려오는 라이딩 방법은

엄청 위험합니다. 이유는 트랜지션에서 속도는 받아놓고 버트까지 올라갔는데 그것을 치고 올라가지

아니하고 엣지를 줘서 억지로 각도로 만드는 것은 파이프에서 역엣지를 먹고 추락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본인에게도 위험하고,  그렇게 타는 분들이 버트와 트랜지션 사이를 깎아놓으면 좀더 과감하게

타는 분들에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안전하게 립오버 하여 에어턴 하는 팁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AZZURRA

2019.02.19 18:50:50
*.1.129.57

알려주세요. 립오버 팁

당근조아

2019.02.19 19:00:15
*.223.1.248

헐 그런군요 감사합니다.

MASQUE

2019.02.19 19:00:19
*.38.28.253

그팁..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당근조아

2019.02.19 19:12:29
*.223.1.248

추천
1
비추천
0

https://theskimers.tistory.com/74


요기보니 정리 잘되어있는것 같아요 검증은 따로해보셔야할것 같습니다

GATSBY

2019.02.19 19:21:47
*.149.242.189

추천
3
비추천
0

먼저 파이프를 타기위해 정캠버 데크가 가장 좋겠죠. 디렉셔널 트윈.

바인딩 각도는 앞발15~21, 뒷발 -3 ~ +3 도가 좋습니다.

막 15도 -15도 덕풋은 백사이드 월을 타고 올라가기 힘듭니다.

"숀화이트도 덕풋인데요?" 이렇게 묻는다면, 숀화이트 처럼 스위치 프론트 사이드 더블콕 1080도를 한다면

인정하겠습니다.


드롭인

- 하이 드롭인을 잘 할 수록 더욱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 드롭인은 따로 강습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레귤러 기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백사이드월쪽에서 프론트 월로 진입을 합니다. 토사이드 카빙은 파이프 버텀에서 끝나야 합니다.

프론트월의 진입각도를 체감상 70도 정도로 진입을 합니다.

카빙은 버텀에서 끝났고 둥근 부분인 트랜지션을 타기 시작하면 엣지의 간섭이 적어야 합니다.

물론 엣지는 들어가지만 카빙을 하는 것의 40~50%의 압력만으로 가압을 하며 베이스면적이

트랜지션에 더 닿는다는 느낌으로 "받아 올라갑니다."


프론트 월을 올라가는 느낌은 큰 그네를 서서 차면서 올라가는 그것과 거의 동일 합니다.

약간 몸을 사선으로 젖혀줘야 합니다. 이때 왼팔과 어깨는 오픈을 하고 오른팔은 데크의 진행

방향으로 올려줍니다. 그럼 더욱 부드럽게 트랜지션과 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시선은 반드시 립끝을 향해야 합니다.

데크가 파이프의 버트를 벗어났건 나지 않았건 보드의 속력이 정점에 올라갔다면

시선과 왼팔을 랜딩하는 쪽으로 틀어줍니다.

이때 펌핑을 살짝이라도 주면 에어턴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데크가 끝까지 올라갔을때 에어턴을 해야 합니다.


아마 트랜지션과 버트의 중간 부분에 안착을 하였을 것입니다.

바로 힐사이드 카빙을 시작하여

백사이드월 진입각도를 80도 정도로 맞춰주고 프론트 벽올라갈때 보다

자세를 더 낮춰 줍니다. 다소 허리를 수구려도 상관 없습니다.

백사이드 트랜지션을 탈때 역시 상체는 약간 오른쪽으로 젖혀줍니다.

힐사이드 엣지가 50% 이상 압력을 가한다는 느낌으로 주욱 끝까지 기다립니다.


프론트월과 마찬가지로 무섭다고 절대 서면 안됩니다.

몸의 균형을 시계추처럼 파이프와 항상 수직으로 맞춰야 합니다.

역시 시선은 립끝을 보고 자세를 낮추고 최대한 똑바로 올라가고

속력이 정점에 다했을때, 립을 벗어났던 벗어나지 않았던......

양발을 살짝 펌핑을 주듯이 왼쪽 어깨를 파이프 안쪽으로 회전을 시켜 줍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몸통과 골반이 따라오게 되고 데크는 파이프의 트랜지션즈음에 랜딩을 하게 되고


이제 다시 토사이드 카빙을 하여 다음 월을 준비 합니다.


파이프는 짬밥입니다.

열심히 타야지 실력이 늡니다.

더 자주 탈수록 속도를 받아들이고 그 속도를 무서워 하지 않고 몸의 균형과 엣지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됩니다.


하프파이프를 타기 위해서는 업다운을 동반한 카빙은 필 수 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굳이 스위치 카빙까지 마스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쪼록 시즌말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얻어가는 시즌이 되셨으면 합니다.  

당근조아

2019.02.19 19:50:57
*.223.1.248

아 글을 보는순간 다 이해되었네요 

마음이 안정이 왔을때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톰Ψ

2019.02.19 22:28:14
*.230.165.231

거의 강습수준이네요. 두고두고 정독해야겠습니다. 잘봤습니다.

AZZURRA

2019.02.20 10:21:05
*.1.129.57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터보라이타

2019.02.19 21:44:17
*.7.54.210

저는 바인딩 앵글만 파이프 최적이네용

MASQUE

2019.02.19 22:57:24
*.38.27.2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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