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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제대로 시즌권 끊고 보드 타기시작한건 5~6년 된듯 하네요 군대 늦게 갔다와서 작년에 전역했고
군대가기전에는 라이딩, 페이키라이딩, 초급자 카빙은 익스퍼트까지는 갔다 싶어서 그라운드 트릭을 연습했었는데
그때부터 제 다리의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그라운드 연습하다 연골, 십자인대 부상 입어서 수술 2번..
군대에서 왼쪽다리 경골 비골 완전골절로 수술1번..
올해 8월에 철심제거 수술로 수술 1번 추가
양다리 도합 4번의 수술을 받았네요.. 미친듯이 재활하고 몸만들어서 저번주 주말에 갔다왔는데
확실히 라이딩도 다리때문인지 예전이랑 틀리더군요 그래도 대충 감좀 잡고 다시 트릭연습을 하려는데..
너무 무서운겁니다.. 정말.. 예전에도 무서웠지만 그때는 혈기를 주체못하고 뛰고 뒹굴고 그랬는데
몸이 관절 나가고, 뼈뿌러지고 , 다리에 칼들이댔떤걸 기억하는지.. 1cm 뛰는것도 무서워서 벌벌 떠네요...
이 공포감을 극복할 방법이 무엇일까요,.., ㅜㅜ
제가 뭐 정신과의사도 아니지만..외상으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는 고치기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듯해요.
훌륭한 농구선수들도 심한 부상이후에 몸의 재활은 완벽히 됐어도 예전같은 공격성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죠..
연습진도를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만 발전시켜나가시면 부상위험도 덜하실듯하네요^^ 화이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