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 xlt 156 을 타는 보더입니다
일단 xlt 자체가 디렉셔널 데크이고 해서 제가 전향이라면 오히려 앞으로 바인딩을 노즈쪽으로 땡겨야 할거 같은데요 바인딩각은 뒷발 27 앞발 36 입니다.
사실 xlt자체가 저한테 최대한 바인딩을 모아서 박아도 넓은편이라고 생각되고든요 즉 앞으로 땡기기도 힘들거 같아요.
하지만 궁금한게 셋백을 주면 파우더에 좋고 말아타기는 약해지지만 고속에서 턴을 유도하는게 쉽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말아타기를 잘되게 하고싶다면 고속에서의 턴유도가 약해지는걸 감수하더라도 셋백을 주지 말아야한다는 말인가요??
자세가 굉장히 낮은 카빙을 할때 앞발의 노즈가 많이 설면에 닿을수록 힐턴에서 슬립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던데
(그래서 저는 최대한 앞발을 살포시만 데크에 엊으려하고 뒷발에 하중을 다 실어버립니다)
셋백을 줘서 앞발의 무게중심이 쏠리는걸 방지하는게 좀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근데 말아타기의 성향을 높이고 싶어서 셋백을 안주는게 보통인지 아니면 다른뷴들은 어떻게 타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향각으로 익스카빙 하시는분들은 전형각으로 인해 셋백효과가 있어서 셋백을 다들 안주고 타시나요?
제 데크에는 크게 해당이 안될수 있지만 여쭈어 봅니다
바인딩을 뒤로 앞으로 움직인다고 그게 셋백이 아니라
데크가 설계될때부터 캠버가 뒤로 밀려나있는게 셋백이에요
우리가 자동차 시트를 앞으로 뒤로 움직이던간에 범퍼와 운전대의 간격이 변하지 않듯이
바인딩을 어느곳에 세팅하던지간에 셋백도 변하지 않습니다
신경쓰지마시고 본인 편하신대로 세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