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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이곳에 무주 단체 원정 계획글을 올리고 그 중 예비꽃보더들을 어찌 혼자서 감당할지 고민하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지난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강습 가능하다고 해주신 분들이 있었지만 일행들이 어린지라 선뜻 부탁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냥 제가 감당하기로 했지요 ㅜㅜ
역시 어린녀석들은 빨리 배우더군요. 충분히 설명해주고 위에 올라가서 보여주니까 금방 따라하고 혼자서도 곧잘 내려가네요.
문제는 처자들..
겁이 없긴 한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하나하나 옆에서 알려주고 붙잡아 주고 해야 하니까 혼자 탈때보다 체력소모가 더 하네요.
그래도 어찌저찌 알려주고 혼자서 어느정도 내려갈때까지 도와주다가 그럭저럭 타는거 확인하고 나서 나름 즐기며 조금은 탔네요.
자주 넘어지고 심하게 넘어지는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아픈 내색안하고 계속타려는 모습은 나쁘지 않더군요. ㅎㅎ
그리고 잠시 쉬는데 확실히 같이 간 처자들이 이쁘긴 이뻤나 봅니다.
그 사이에 헌팅(?)을 당한것 같다나 뭐라나...
처자 둘이서 내려오고 있는데 어떤 남자(늑대ㅋ)가 두분이서 오셨냐고.. 뭐 이것저것 물어보더라는 거죠. 진짜 이런게 있구나 싶었죠ㅋ
그렇다고 하고 좀 배워보지 그랬냐고 농담반 진담반 소리도 했는데...(그러면 내가 알려주지 않아도 되니까 ㅎㅎ)
그 분들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해보셨음 좋았을껄...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남은시간 좀 더 알려주고 저는 체력 방전! ㅜㅜ
많이 넘어지고 아플텐데 내색안하고 저 고생했다고 맛난 밥도 사주는 이쁜 처자들이네요 ㅎㅎ
그래도 혼자서 어느정도 내려오는걸 보니 보람은 있더라구요.
ps. 다음에 또 가자고, 턴 알려달라고 하는데(갑자기 앞이 깜깜해지는...) 그땐 꼭 헝글 굇수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자나요~~ ㅎㅎ
감사합니다~^^
썩군이라뇨.....아무리 제가 썩었어도.ㅋㅋㅋㅋ 전 유부남입니다. 그저 강습을 받고 싶은 마음뿐입니다.오해하시면 안되요!
앉은뱅이도 일으키시는 분들 많이 오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