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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경력은 일천하지만
오늘 알펜시아 오후에 스키장 슬로프 상급(주로 델타)을 약간 스케이트 자세 비스그림한 무언가로 내려오시는 중년 남성분이 계시네요.
헬멧도 안쓰고 손을 앞뒤로 흔들면서 내려오시는데 사고날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컨트롤이 되시는 게 신박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경지에 다다른 지랄턴인가요;
엮인글 :

그런데..몽

2019.03.01 23:09:50
*.38.23.52

어떻게 타든 뭐가 문제죠?

남 타는 거 보고 지랄턴이라니..

핵초보보더

2019.03.01 23:20:15
*.223.37.1

타인 가해만 안하면 상관없습니다만
상급 슬로프에서도 거뜬히 내려오는 몸턴을 압구정동 지랄턴이라고 하더라구요.
http://www.drspark.net/index.php?mid=jwchan_kiss&page=4&document_srl=3475695

"이 '몸턴'의 스키어들에도 등급이 있어서 그 중에 운동능력이 뛰어난 분들은 점점 더 정통 스키기술과는 반대의 길을 걸어 마침내 경지에 이릅니다. 스키의 고수들은 이런 상급 몸턴기술을 가르켜 '압구정동 지랄턴'이라 부릅니다."

크랙켈리

2019.03.01 23:39:54
*.240.205.97

그러한 턴을 스키계에서는 우수개 소리로 압구정 지랄턴이라고 합니다 ㅎㅎ

보통 서로 재밌게 놀릴때 사용됩니다

벌써 20년이상된 용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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