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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段差) 라는게 아마 일본쪽에서 온 표현인걸로 압니다..
말 그대로 "층이 어긋났다" 라는 표현인데.
라이딩을 하면서 마찰을 하게되고 베이스의 표면이 마모되면서 소재가 다른 엣지면과 높낮이가 어긋나게 되죠. 마찰을 줄여주고 베이스 표면을 보호해주는 왁싱이 데크 수명연장에 도움을 주는건 맞습니다.
전 주행거리로 40~45km 정도 주행하면 왁싱하면서 라이딩만 합니다만
매 시즌마다 단차가 생긴다는건 잘 모르겠네요.
모든 수리점에 통용되는 "어느정도 수준이 단차다." 라고 할만한 기준이 명확한지도 의문입니다.
매 시즌마다 엣징 or 왁싱 때문에 SB닥터쪽에 드나드는데
장비 확인하면서 단차 문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은 없었습니다.
비용은 각 수리점마다 책정된 가격이겠지만 다니는 곳과 두 배 차이군요.
매번 하기엔 약간 부담이 될만하네요.
일본데크나 외국데크.....이런 구분에 따른 문제라는 것에 대해서 저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왜냐면 어차피 일본 데크라고 해봤자
베이스 소재를 제공하는 메이커들은 어느정도 한정되서 일본이나 서양쪽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어지간히 알만한 일본 브랜드 데크들은 오히려 평균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데크베이스 제조방식이나 각 메이커별 내마모성,주행성 성능 구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