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시즌을 마감 하였습니다.
제 아무리 용평이라 해도, 어제의 초여름 날씨로는..ㅠㅠ
그래도, 눈이 안오면서 기온이 꽤 높았던 시즌 치고는 나름 선방했던 용평이었다 자평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시즌까지 레드에서 수련(안넘어지고 내려오기)했던걸, 렌보1과 3에서 시험 해볼수 있었던 좋은 시즌 이었습니다.
담시즌은 더욱 기대됩니다.
오늘 아침은 난생 처음으로 시즌동안 지출한 비용을 정산 해 보았습니다.
시즌권(교통포함), 시즌락커, 교통비, 목욕비, 숙박비, 식비 등 총 1,714,984원 들었네요.
의류와 장비는 업글이 없었으므로 제외 하였습니다.
총 12박(용평 내 콘도 9박, 시즌방게스트 2박, 횡계호텔 1박)에 22일 주간라이딩 기준 입니다.
만약에 시즌권을 끊지 않았다면, 2,774,984원(리프트오전권50%할인가 기준) 이었더군요.
이번 시즌은 정말 열심히 탄 시즌 이었습니다. 시즌동안 10일 라이딩 목표를 잡고 시즌권 구매 하는데, 두시즌치를 타버렸습니다.ㅎㅎ
급작스레 연말부터 회사가 어려워져 일거리가 없어지는 바람에, 주말출근이 거의 없어져 예년보다 숙박도 많이 했네요.
오늘부터, 또 8개월 기다려 봅니다. 생각보다 시즌도 금방 오고, 나이도 금방 먹습니다.
비시즌동안 체력 관리 잘 해서, 담시즌에는 보다 즐거운 라이딩을 기대 해 보렵니다.
다들 시즌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