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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타입알을 오토카빙머신이라고들 하잖아요.
데크 위에 올라가 있으면 알아서 멱살 잡고 끌고간다,
순 데크빨이다, 등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타입알을 탑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는 BC 데크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알게모르게 타입알을 타며 그들로부터 수많은 멸시를 받아왔습니다.
"넌 말아서 탈 수 있어? 난 떨어뜨리면서 탈 수도, 말아서 탈 수도 있어."
"타입알 타 봤는데 안되던 게 되더라."
"분명 슬립나거나 터져야 하는데 어떻게든 끌고 가더라."
"그래서 나는 내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RX(또는 R2)를 탄다."
"타입알을 살 바에 다른 하드 데크를 알아 봐."
"너 이거(R2 또는 RX) 한 번 타 봐. 되던거 하나도 안될 걸?"
"펀엑살에서 하드한 데크 타는 사람 봤어? 잘 타는 사람들은 하드한 데크 안 타."
과연 BC스트림 데크는 얼마나 대단하길래 한 데크를 멸시에 가깝도록 조롱하나요?
사실 R2도 타 봤고, 땅콩으로도 타 봤는데 이제는 자세가 몸에 익어서 그런지 유효엣지 등으로 인한 그립감의 차이는 있어도 라이딩이 힘들다거나 하는건 이제는 잘 못 느끼겠거든요...
타인을 존중못하는 사람과는 그냥 거리를 두면되지않을까요..? 좋은덱나쁜덱은 분명 존재하고 나쁜덱도 나한테 맞으면 좋은덱이고 나한테 안맞으면 나쁜덱이 될수도있습니다.. 굳이 저렇게까지 남이 소유한 물건을 이렇다 저렇다 면전에서
까내리는 행위 자체가 문제인거같은데.. 그냥 거리를 두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물론 BC가 그런데크는 아니겠지만
반대로 되던게 안되는덱이 저는 그다지 좋은덱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좋은물건을 사용하는이유가 뭔가요? 편의성아닌가요..? 비싼돈들여서 물건 사놓고 되던게 안된다 쓸모가 없는 물건아닌가요..? 반대로 안되던걸 되는게하면 좋은물건아닐까요..? 타입알이던 뭐던 라이더가 노력한만큼 라이딩이 나오는거라 생각합니다!
장비는 거들 뿐...
별에별 부심을 다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