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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 실력이 못되지만,
저와 비슷한 고민 중이신 것 같아서 조심 스럽게 의견 드립니다.^^.
1112 첫 시즌에 오피셜로 시즌 마지막에 장비 구매 후 지난 해까지 혼보더로 나름 재미있게 탔습니다.
그러다, 해머 세계에 입문하고 싶어서,
지난 시즌 이월로 1617 F2 한노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어떻게 적응이 될 줄 알았으나,
내가 보드를 타는 건지 보드가 나를 끌고 다니는 건지...
재미보다는 사고에 대한 위험으로 슬로프를 내려오기에 급급하기만 하네요.
안되겠다 싶어서,
올해 강습을 받고 1819 F2 카본을 하나 더 식구로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도 해머로 가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F2 카본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마도 입문이니 우드로 가실 것이라 생각하셨을 수도 있었겠네요.
지금은,
올 시즌은 마감을 해야 할 것 같고,
내년에는 강습과 함께 라이딩용 라운드 데크인 캐피타 슈퍼노바와 살로몬 XLT, 해머인 데페 우드 중 하나를 더 데려와서 천천히 다시 적응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전 이제 나이(40대 중반)도 있어서 몸이 두려움에 너무 쉽게 반응(?)하는 것도 있고, 실력도 더디게 늘어서 적응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즐거운 고민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