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지난 1819 입문해서 막 데크 타다가
시즌 중순 넘어갈 때 (어정쩡하게 S 할 씨기) 시막 노멀 151 태웠습니다~

타더니 실력이 확 늘기는 하더라고요, 데크가 더 안정감 있다면서,

근데 제일 중요하게 보는건 데크가 예쁜지 안 예쁜지였습니다 ㅋㅋㅋㅋ

다음 페이지 글에도 댓글 달았었는데요,

저도 와이프 입문시켜 현재 시막까지 태우는데,

무조건 와이프의 입장에서 생각하셔야합니다.

제 와이프는 너비스턴 뗄 때까지는 말랑말랑하고 짧은 역캠버 태웠었습니다.

그 이후에 빅토리아를 태웠는데 이 때 플렉스 변화에 대해 많이 체감하더라구요.

솔직하게..

남친 혹은 남편 따라서 입문하게 된 보통의 여성 기준이라면,

천천히 생각하셔야합니다.

기대를 버리고 재미 붙이는게 먼저구요.

본인 실력 업글시키고 싶은 욕심에 와이프 가르치다가 혼자 타고싶어하는 모습을 들키면 안됩니다.

장비 중복투자는 얼마든 괜찮다고 생각하셔야 하구요.

본인이 버거워하면 흥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빅토리아를 모르니까 데크 평가는 패스 할께요.

일단 저 같은 경우도 비기너턴(s자 기초 단계) 하고 장비 + 의류 + 보호대 + 장갑 전부 결재 했습니다.

개인장비가 있다보니 더욱더 보드에 열정을 가지고 타게 되더군요...

저같으면 데크는 이월 플랫캠버나 역캠버 등 저렴하고 말랑한 데크중 가장 디자인 이쁜 데크로 사이즈는 살짝 작게.

바인딩하고 부츠는 올마운틴에서 라이딩쪽으로 약간 하드하면서 중고가 제품으로.

일단 이쁘니까 애착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더군요. 그후 와이프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 더 하드한놈 찾으면 그때 데크만 업그레이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 저같으면 그리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