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일을 끝으로 올해시즌은 접어야지란 맘으로 보드복
세탁과 데크보관왁싱을 맡기고 지금까지 꿈에
보드생각이 끊이질 않아 고민끝에 결국 담주
휘팍 원정을 가기로맘을 정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 좋은 설질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
지금 맘 같아서는 감자밭이든 슬러쉬든 뭐든 좋으니
단 한번만이라도 보드를 타고 싶단 생각밖에없네요...
여기서 가려면 5시간이 걸리는 강원도 평창...
왕복 10시간을 혼자갈 엄두가 나지않아
사방팔방 갈사람을 섭외한 결과 친한친구랑 둘이서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보관왁싱했던 데크 스크래핑을 마치고
묵혀두었던 바인딩을 장착하고 부츠를 다시 꺼내고
고글과 헬멧과 장갑과 헤드마스크 바라클라바 등
모든 옷과 장비를 세팅완료했는데
벌써부터 설레 잠이 안옵니다 ㅜㅜ
이번주는 하루하루가 설렐것같습니다 ^^
끝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