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시즌이 끝나는 3월말까지는 락커 정리를 안했더랬죠.
강원도는 언제나 한방이 있으니까요~
2주 전까지만 해도 강원도 한방이 있을거야 하면서도 내심 불안했었어요.
그러다 지난주 수욜 눈 소식에 바로 하이원으로 달리고, 금욜 밤새 내린 눈 덕분에 주말에 신나게 탔네요~
어느 정도 평평한 구간에 쌓인 눈들 가르고 지나가는건 시즌 중에도 몇번 경험했던거라 그렇게 새로울게 없었지만, 점심때 다되서 열어준 빅토리아가 대박이었어요 ㅋ
빅2 슬롭 전체를 비정설 파우더존을 만들어버려서, 해외에서나 경험해볼 급사구간 파우더를 몇년만에 즐길 수 있었어요.
아로새기다님 덕분에 막보딩에 헝글분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넘 좋았구요.
아직 폐장 전이지만 어제 락커 짐 다 정리해서 돌아오는데 아쉬움이 남지 않는 줄거운 막보딩이었어요~
다들 담 19/20 시즌에 뵈요~~^^
ㅋ ㅑ 고수님들 뵐수 있었는데 아쉬웠네요...사진으로 나마 아이샤님을...
담시즌에 만나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