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의 플렉스는 턴의 시작의 용이성을 결정합니다. 부드러울수록 시작하기 쉽고 단단하면 시작 반응이 빠르고 민첩합니다.

허리의 경우는 전체적인 조작성과 안정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부드러우면 전체가 비틀려서 조작이 편하지만 깊고 빠른 카빙시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테일의 경우는 하드할수록 떨림이 적고 턴의 후반부 스피드가 더 올라갑니다만 턴이 잘 안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커스텀에서 중요한것은 밸런스 입니다. 길이와 사이드컷, 허리넓이등 조합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그래서 커스텀을 한번 해본 사람은 또 커스텀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히 자신이 타는 스타일을 이야기하고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위에 Nills 님이 언급하셨던 대로, 스노보드에 대해 정통하지 않다면 커스텀 플렉스로 주문하시기 전에

상담을 충분히 받아보시길 권유하며, 특히 상담 직원분이 우드코어 매트릭스에 따른 General Flex 의

차이점과 수치도 알아두고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딩 데크 특히 햄머헤드 데크라면 노우즈 7~8, 허리 10, 테일 8~9 플렉스가 가장 스탠다드

한 플렉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