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2.금. 용평. (용평 개장 122+2+2=126일차.)
08시반 부터 12시까지. 레인보우 1 운영.
*. 날씨.
8시에 드레곤 프라자 주차할 때, 차량 온도계 영상 1도.
..) 자~, 또 하루를 시작하자구요. ^^

..) 정상부의 눈꽃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
..) 환자들이 곤돌라 앞에 줄 서있어서, 일찍 열어 줌. ㅋ

최고 온도 본 것은 +3.3도. 양호한 기온으로 버팁니다.
..) 맑아요. 휘팍 보입니다.
..) 하이원은 숨었구요. 방향상으로는 저 눈사람 옆인데.
..) 10시 반 넘으면서 구름이 모여 줘서 다행입니다. ^^
*. 설질.
08:40. 상황.
..) 삼거리까지는 기분 좋은 약강설, 마냥 감사할 뿐~.
..) 삼거리 아래 딱딱~. 급사면은 강설, 내게는 난해함.
"차카게살자" 외치며 낙엽질. ;; ㅠ.ㅠ

10시 넘으며 상당히 부드러워졌어요. 마지막은 습설,
데크 잡아 당기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
*. 인파.
9시 이전에는 한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사람이 전부.

어제보다 확실히 줄었습니다만, 심심하지는 않아요~.
..) 에구.. 시계탑 시계가 배신, 여기서 쫑~. ㅠ.ㅠ
*. 기타.
-. 오늘의 마지막 레인보우 (리프트)손님은 꽃보더 3인방.
분홍/노랑/흰색에 줄무늬 자켓. 내일은 낙엽 갈챠 달라고
말 걸어 봐야지~. 설마.. 때리기야 하겠어? ;; ㅋ
-. 용평 전이사님이 인터뷰 요청. 나 카메라 울렁증. ㅠ.ㅠ
정중히 거절했더니, 당신 핸디폰으로 기념 사진은 되냐고.
설마 그 사진 찍은걸 퍼뜨리지는 않으시겠지.. ;;
-. 모 신문사에서 나왔다는 이쁜 언냐가 또 인터뷰 요청. ;;
그나마 카메라는 들이대지 않기에.. 짧게 얘기만 했어요.
"말 주변이 없어서, 4 글자로 말하겠습니다. 역.시.용.평."
-. 오늘의 운영은 이렇게 마감 됩니다..

그나마 이 풍경을 하루라도 더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내일 용평 숙박합니다. 일요일 운영 여부에 상관없이,
원래 계획대로 밀어 부치기로. 한다면 한다~!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진짜 미쳤네요 ㅋㅋ 4월 중순에 스키라니 ㄷㄷㄷ
부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