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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당첨되어 들뜬마음 으로 기다리는데
우리 택배 기사님이 배송을 잘못 하셔서 파이온을 늦게 받아 어제 출격해 첫 사용을해봤습니다.
기존 바인딩 살로몬 0910 칼리버를 과감히 뜯어내고 겸둥이 파이온을 장착했습니다.
역시 공짜는 좋은거여 하는순간.. 임시로 그냥 센터링 잡을려고 부츠 끼워보는순간.. 안들어가는 불상사가...
부츠는 0910 말라뮤트 270 사용해서 파이온 M으로 주문했지만 흑흑.. 당혹감에 본사에 얼른문의했는데.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나름 터득한방법은 부츠를 발로 최대한 앞으로 밀어넣은뒤 가운데 앵클 스트랩 부분을 당겨주신후
하이백을 올리면 앞굼치가 토우 스트랩까지 넘어밀착됐을때 뒤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초기에만 이렇게 하시고 두세번 내려오시면
와이어가 자리를 잡는건지 하이백만 올려 밀착후 뒤올려장착하면 쉽게되더군요.
라이딩 해본후기는 칼리버나. 플럭스 만 써봤지만 별차이 없습니다. 힘전달 이나 밀착이 잘되있어서 느낌이 아주 든든합니다.
또한 무게도 가볍구요. 갠적으로는 사용하기 넘편해서 이것만 사용할것같아요 ^_^
단점 몇개가 보이더군요.. 아마 말라 270 만 해당사항인것 같습니다만서두.공짜라. 무조껀 100점 주고싶지만.. 좀더 아쉬운마음에.
말라뮤트가 두꺼워서 그런지.. 발이 아픔니다. 피가 안통합니다. 2번라이딩하면 한번 풀어야해요. 탈장착은 금방이니 뭐 약간이나마
토우나 앵클 스트랩을 좀더 높게 조절하고 푹신한 소재로 하는게 어떨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또 하이백뒤쪽 노란색스폰지 밑부분이 부츠 밑굽하고 닿아서 잘까지겠네요. 10번 정도 타본후 봤는데 징조가 보입니다.
하이백 을 좌우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타사 재품도 상급에만 있는기능 이지만 파이튼두 상급이잖아요.~
부츠 장착할때 올리는 그부분 페인트가 약한가봅니다. 나중에 보니 페인트가 벚겨져 있더군요.
또 바인딩 밑바닥에다 스폰지 같은것을 좀 깔아서 점프후 충격을 완충해줄수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칼리버가 .. 그렇게 돼
어있더군요.
오토 시스템 .. 정말 좋네요. 제가 플로우 를 안써봐서. 처음접한 시스템이라 그렇겠지만. 엉덩이 눈 안털어도 되서 너무너무 좋아요
리프트 내리자마자. 주황색 박스를 안찾아도~ 다른사람 장착할때까지 기다리지 않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돈주고 산 사람 여기도 있씁니다. ㅋㅋㅋ
전 가서 조치 받고 왔습니다. .. 와이어 자체를 갈아주시더군요. ^^
하이백 조절기능 있는데요....... -_- 뒤쪽에 달린 조절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