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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번개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 뵙는 분에게 편하게 말 거는 방법은,
'시즌권 어디로 다니세요?'가 제일 무난하더군요. ^^
문제는.. 여러 사람에게 같은 얘기를 했더니, 나중에 헷갈리더라구요. 아마도
다음에 보면 또 똑같은 소리를 하지 않을지.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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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클립스 님, 벙주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빠른 재활로 복귀하세요~. ^^
-. 신택호 님, 잠시나마 옆자리에 앉아서 영광입니다. 정작 시즌권으로 겹칠때는
서로 얼굴도 모르고 지났다니.. ㅋ
-. 돈까스~ 님, 그림자도 밟지 않는 예의를 갖췄으니, 이론 강습 예약이에요. ㅋ
-. 드디어 만난 루카 님, 다음 날 생사확인 문자, 고마왔습니다. 또 뵙지요~. ^^
-. 스칼라 님, 늦게 도착한 저를 위해 마중(?)까지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 럽미 님, 자주 보니 좋군요. 앞으로 우리는 2살 차이로 계속 밀고 나가죠. ㅋ
-. 미스틱~ 님, 장거리 연애 부럽군요. 이쁜 사랑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 사진으로 봤던 캐서린 님, 먼저 인사해 주셔서 감사. '얼굴을 까라구요? /
그러면 헝글 접으셔야 할 듯' 이거.. 지금 생각해도 최고의 댓글. ㅋ
-. 전생에 나라를 구한 종이컵~ 님, 부럽긔~. ㅋ 인천에 가야 하나 고민중. ^^
-. 꽃~나 님, 내가 말한 '고맙다' 는 말, 진심이에요. 많이 도와 주세요~. ^^
-. 연구형 님, 1박2일 번개의 정성~! ㅋ 가족분들께 인사 전해 주시구요~. ^^
-. 도두 님, 2차에 집에 가게 놔 두시지. 가방을 볼모로 잡혀, 택시 탔어요. ㅋ
-. 도두 님 부군, 이번 겨울에 용평에서 자주 보자구요, 반겨 주셔서 감사해요.
-. 야생원숭이 님, 몇년전 부상 당했다고 할때 내가 분명히 댓글 붙였었는데..
그냥 던지는 멘트냐고 의심하는 분이 있더라는. ;;
-. 행율 님, 조용한 목소리에 차분한 인상. 선한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 2차에 마주 앉았던 어드반~ 님 과 일행 분, 반가왔습니다. 이쁜 사랑하세요~.
-. 베어~ 님, 예전에 본 적이 있다시는데, 기억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 1차에 말동무 해주신 가이스트 님, 제가 얼굴은 기억을 못해도 용평 그린에서
두번 봤던 일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
-. 간단 인사 나눈 애매스쿨 님, 이름만큼은 앞으로 확실히 기억할 수 있어요. ㅋ
-. 찬솔타미 님, 저를 좋게만 보신 듯. ;; ㅋ 덕담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
-. 옆집개님, 예전 어느 댓글에.. 저한테 와펜 준다고 하셨어요. 고마운 마음에
조그만 선물 준비했었는데, 언제고 뵙게되면 드리겠습니다~. ^^
일일이 인사도 못했고, 기억력이 싸구려라 이름도 잘 기억하지 못하고.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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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람들 직접 보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 게시판에서 장난끼가 좀 있어요.
댓글 몇번 오고가면 나름 친하다고 착각을 하는지라, 본의 아니게 '강력한 댓글'
을 붙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때문에 마음 상하신 분 계셨다면 사과 드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보드에는 소질이 없으니.. 키보드나 타야겠어요. ;;
저..여장하고 있었는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