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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30년되는 일본친구가 있어요.


테니스로 알게되었고, 스키를 타서 같이 스키장도 많이 다녔어요.


일본도 여러번가고,  용평도 20번이상 왔어요.


이번 겨울에 일본에서 타기로 했는데,  어제 못갈꺼같다 했더니,


금방 제마음을 읽더군요,  일본이 한국에 수출금지를 한것때문이냐구요.


솔직히 그것때문에 가기 싫은건데, 너무 금방아니까, 당황되네요.


이번겨울  독일사는 동생이랑 스위스가서 탈꺼라 둘러댓더니 같이가자네요.


이상하게 한일관계가 안좋아지면,  이친구부터 보기싫어져요.


이친구는 그런생각 안하는데  왜 혼자만 그런건지,  안좋은일있으면 꼭연락오네요.


이친구도 내가 일본이란 나라를 싫어한다는건 알거든요.


전생에 항일운동 했나..







엮인글 :

행율

2019.07.02 21:11:00
*.131.59.185

그럴때는 솔직해지는게 어떨까요? 그래도 일단은 친구잖아요?

오히려 그런 상황이 관계를 안좋게 만들어지고 크게는 혐한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논네보더

2019.07.02 21:45:41
*.47.160.234

상황이 안좋아지려면, 예전에 안좋아질수 있었어요,


쪽바리가 한국족발 좋아한다는 얘기할정도로 서로가 잘아니까요.


친구로서는 최고인데, 단지 일본사람 이라는것때문에, 


제가 예민한거죠. 같이 간다면 데리고 가도 되죠.



 

스팬서

2019.07.02 22:23:35
*.143.79.130

중세 국가들이 종교와 신앙심으로 유지되었다면 근대국가는 민족주의로 유지되므로 당연한 겁니다.  저 여식 국가 대 국가 경기 조차 안보는 아웃사이더 사람이지만  국가 대 국가의 실질적인 힘 싸움이 발생되었을때 한국을 지켜야한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합니다. 


rahe

2019.07.03 02:03:38
*.145.94.27

특이하시네요..
아니 대놓고 말하자면 많이 이상해 보이네요

우루루꽝

2019.07.03 04:11:01
*.170.55.106

정말 성격특이하시네요
일본도 여러번 갔다?
30년된 친구다?
친구라 생각은 들지만
한일관계때문에 이제 너 안본다??
일본이 싫타??

전생에 독립운동했나???

글쓰면서 좀 이상한느낌 안드시나요??

취향

2019.07.03 07:07:44
*.215.145.165

어릴적 부터 알던 친구가 연대/고대로 각각 진학하고 연고전 할 무렵되면 신경전하는거 당연한 이치입니다..^^

덜 잊혀진

2019.07.03 09:44:08
*.148.195.167

당연한 거죠.

♥마테호른

2019.07.03 09:57:07
*.16.87.184

어서 빨리 남북이 하나되서 국력을 키워야

니뽄이 우리를 우습게 보지 않겠죠


그런데요 30년된 친구라면 이념과 정치는 뛰어

넘어야 하지 않을까요

Nermi

2019.07.03 10:29:18
*.35.201.1

저는 일본은 싫은데 일본인 친구는 좋습니다.....국가간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시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dark커피

2019.07.03 10:42:33
*.102.128.148

혹시 그 친구분이 피해준거라도 있나요.?
국가랑 친구라는 개념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정 불편하시면 그 친구분과 정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친구분을 잃기에는 그 친구분이 잘 못한것도 아니고 쫌 틀에박히신 생각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 관계 소중한건데.
궁금한게 처음부터 일본분인거 알고 만나신거 아닌가요?
그리고 30년 동안 일본분인거 알고 만나셨던거 아닌가요?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게

soulpapa

2019.07.03 11:52:55
*.185.151.27

이해합니다... 그 친구분의 잘못은 아닌건 알지만 그래도 맘 한편에서는 불편한 심경이 있을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후진없음

2019.07.03 20:34:44
*.165.44.228

무역쪽 일을 하다 보니 일본과도 엮이는게 많아서 1년에 30일정도를 일본출장으로 보낸지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저도 일본에 친구가 좀 있습니다. 왕래도 자주 했고요 홋카이도, 나고야, 오사카에 살고 있는 녀석들이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웃기도 많이 웃어서 술만 먹으면 서로 쪽발이, 조센징 부르면서 놉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정말 시껍하면서 놀래요 저도 위안부 문제, 정치적이념/사상 등으로 


서로들 안맞아서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웁니다. 그래도 한참 싸우고 나면 대화로 풀어 나가곤해요


서로 오래사귀다 보니 심성을 서로들 잘 알기 때문에 심각하게 싸우고 다시 안볼거 처럼 행동해도


결국에는 "뭐 그래도 친구인데 미운정도 정이지" 하면서 한달음에 달려서 술먹고 풉니다.


정치적 현안때문에 싸운적이 셀수 없이 많은데도 이녀석들이 꼴보기 싫은적은 없었습니다.


친구니까요 그녀석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정치는 정치이고 이념은 이념이며 사람은 사람일뿐입니다.


아베가 한국을 비겁한 방법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30년지기 친구가 보기 싫다뇨??


전 이해가 잘 안가네요


저는 아베때문에 어제 스카이프로 와장창 싸워놓고 결국에는 그녀석들이 이번주 서울온다고 해서


호텔이랑 술집 알아보면서 신나있는 중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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