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감자탕

조회 수 475 추천 수 3 2019.07.11 09:33:40
야채 감자가 아닌 뼈의 골수 이름이 감자라 해서 탄생한
위대한 그이름 감자탕....

입술만 살짝 대었을 뿐인데 어느순간 쏙 빨려 들어와 입안을 도는 부드러운 살결과 즙
푸짐한 우거지와 가미된 겉절이의 환상적인 궁합
텁텁하지만 얼큰한 국물에 양념으로 소주 한입 털어넣고
분리되는 뼈의 구서구석을 해집으며
남아있는 국물에 볶은 밥을 젹셔 먹으며 한공기를 더 볶을걸 하는 아쉬움도 남고....

고맙고도 거룩하며 위대한 감자탕...

아 배고프다요...
엮인글 :

EX_Rider_후니

2019.07.11 09:35:10
*.157.207.76

아침부터 넘하신거 아닙니까???

탁숙희

2019.07.11 09:41:54
*.136.117.181

참치회 양평해장국 감자탕 너무 먹고 싶어요
못먹는 상황이라 더 간절한....

EX_Rider_후니

2019.07.11 09:43:08
*.157.207.76

아~ 같이 죽겠다는 건가요? 지금 못먹는건 저도 마찮가지에요 ㅋㅋㅋㅋㅋ

덜 잊혀진

2019.07.11 09:46:29
*.131.193.125

한국 오면 감자탕 같이 하시져~. ^^

탁숙희

2019.07.11 09:52:12
*.136.117.181

추천
1
비추천
0
좋습니다 좋와요 너무 좋습니다 ㅎ

자이언트뉴비

2019.07.11 10:46:05
*.122.242.65

서귀포에 제주도돼지뼈를 쓴 감자탕집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탁숙희

2019.07.11 21:46:40
*.136.107.223

아 제생애 제주도는 이제 없습니다 ㅜㅜ
너무 많이 다녀왔어요 20대 후반에....
근데 혹하긴 하네요
똥돼지 뼈라...흠

ysybest

2019.07.11 13:10:17
*.215.58.13

감자탕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feat 녹색병 ㅋㅋ 

탁숙희

2019.07.11 21:47:37
*.136.107.223

그리고 제가 좋와하는 편안한 사람들과...ㅎ

♥마테호른

2019.07.11 14:24:46
*.16.87.184

ㅎㅎㅎ 수요미식회 나오셔야 할듯합니다

탁숙희

2019.07.11 21:49:34
*.136.107.223

단골집이 있어요
알려지지 않지만 맛집....
기회가 된다면 뫼실께요
서대문구 입니다

모나

2019.07.11 14:41:38
*.229.154.129

요즘 최고로 애정하고 있는 외식 음식이죠

탁숙희

2019.07.11 21:51:36
*.136.107.223

사실 집밥이 제일 그리워요
정확히 엄마밥....최고 입니다 불변...

이건내껀디

2019.07.11 15:50:03
*.36.151.226

오늘저녁은 감자탕이답!!!!
ㅋㅋㅋ 한국 돌아오시면 감자탕 번개 치시는건가요?

탁숙희

2019.07.11 21:52:57
*.136.107.223

기회가 된다면....저도 일정이 불안해서....
그래도 만날 거 잖아요....

빈병팔아보딩

2019.07.11 16:48:37
*.206.195.126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저녁에 회식이라 삼겹살먹으로 가는데 감자탕 땡겨요 ㅎㅎ

탁숙희

2019.07.11 21:56:03
*.136.107.223

지금쯔음 삼겹살 드시고 계시겠네요 ㅎ
정말 맛있게 드시는 방법...4차 5차 까지 가서
마지막 해장 할때 ....아마 새벽이겠지요
잊을수 없습니다 그 맛은...

체력이 된다면...

터보라이타

2019.07.12 09:05:38
*.125.42.102

퉷!!!!


그 감자탕 전부 제꺼입니당~~~ ㅋㅋ

츄릅~츄릅~~~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9.07.12 09:55:20
*.51.91.120

귀국하시면 감자탕에 한잔 하시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18276
188002 레벨업 2% 부족! file [52] 이클립스♠ 2019-07-11 36 717
188001 유승준 대법원 판결 나왔는데요 file [17] 011플랫스핀 2019-07-11 2 1444
188000 스티브 유 이번엔.. [10] 물쉐 2019-07-11   735
187999 쪼잔해. [32] 덜 잊혀진 2019-07-11 10 969
» 감자탕 [19] 탁숙희 2019-07-11 3 475
187997 피스랩 관련 정보는 보드장소식으로. file [10] RukA 2019-07-11 5 1077
187996 7월11일 출석부!!! [52] 초보후이뽕!! 2019-07-11 3 212
187995 Pislab 는 이전 지산 워터 점프 슬로프 구성과 동일? [3] guycool 2019-07-10   805
187994 신차를 계약했는데 이상합니다 글의 후기겸 헝글형님들의 의견... [15] 이케르카시야스 2019-07-10 1 1936
187993 죄송합니다. 닉네임 바꿨습니다. [4] 니나니노" 2019-07-10 2 387
187992 으~아~윽 보드타고 싶따아~ file [9] ♥마테호른 2019-07-10 5 622
187991 무더위보다는 비가 낫죠. [7] 아씨랑돌쇠랑 2019-07-10 1 218
187990 오랜만에 들어와 인사드려요~ file [9] 러봉 2019-07-10 3 287
187989 박봉레 끝이네요... file [14] 개걸스럽게... 2019-07-10 2 1913
187988 맑은/흐린 회사 앞마당 전경 file [6] 하이원광식이형 2019-07-10   555
187987 실패... file [25] 아이추 2019-07-10 5 911
187986 이용안내 위반으로 ip차단 및 잠금처리 합니다. secret realreal 2019-07-10   25
187985 지난 겨울 인근지역 저소득 아동 스키캠프 [86] 탁숙희 2019-07-10 44 1595
187984 시즌 직전 or 시즌초 스키장 가고싶은 안절부절 [19] 홀샤 2019-07-10 2 720
187983 피스랩. 처음엔 더위가 가장큰 문제 일줄 알앗는데... [10] Victoria♡ 2019-07-10 3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