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에 관심 없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라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기억해요...
그게 안전하고 연관이 있는듯 기억합니다.(몸에중심)..
아마 '라인' 을 라이딩 처럼 S 를 그리는 것으로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S를 그리는것 이라기 보다는 어프로치 거리에 맞는 리듬과 타이밍을 갖고
토엣지와 힐엣지를 번갈아 준다는게 맞는 표현 같네요
파크에서 스핀계열 하는분중에 라인 없이 하는분은 없을 것 같아요^^;;
뭐 베이직으로만 쭈욱 직진해서도 할 수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스핀에 들어가는 힘도 더 많아 져야 하고 밸런스도 깨지기 쉬우니까요
토/힐 엣지 체인지 정도니까 큰 S 로 그려지는 라인이 아니어서 라인을 안그리는 것으로 생각 드신 것 같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크게 그리시는 분들도 있고 작게 그리며 스핀을 가져가는 분도 있습니다.
라인을 그리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제 생각 입니다..정답은 아니고요)
1. 리듬 타기
킥은 어프로치-트랜지션-립 각기 취해야 하는 동작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동작들을 리드미컬 하게 가져가기 위해 라인을 그려요
2. 베이직으로만 진입하면 어프로치 불안정
베이직으로만 가면 눈과 데크의 그립력이 부족 합니다.
라인을 그리면 약간의 토/힐 엣지를 사용 하게 되고, 눈과의 그립력이 높아 지죠
그립력이 낮으면 울퉁불퉁한 눈에서 자세가 불안정해 질 수 있고,
어프로치가 불안정 하면 공중에서 밸런스 잡기 불리해서 라인을 그립니다.
다만 엣지를 많이 사용 하면 단단한 얼음으로 된 킥 위에서 밸런스가 깨질 수 있습니다.
트랜지션 에서는 최소한의 엣지로 (토베이직/힐베이직) 수준으로 사용 하셔야 해요
물론 고수들은 카빙처럼 날세워서도 잘 날라 댕기십니다..
3. 회전력에 도움
back/front 타입에 따라 달리 그려진 라인은 좀더 편하게 회전 될 수 있도록 도움 줍니다.
잘 그려진 라인에 앞 어깨를 30~40도 정도만 틀어도 back360을 돌릴 수 있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킥은 겉보긴엔 위험해 보이나 단계별로 수백 수천번씩 뛰면서 다음 단계로 연습한다면
라이딩 보다 덜 위험하다 생각 듭니다.
항상 안전하게 타세요~!
킥에서 스핀을 위해서 라인을 그리는 방법이 아주 효과적이구요
그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회전이 많은 스핀일수록.
회전을 주기 위한 진입을 하면서 잡히는 라인이죠.
180.360.540.720. 라인 그리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들어가면서도 회전 가능합니다.
(굳이 뛴 라인을 찾아보면 라인을 그린 런이랑 비슷하게 보이는 부분도 꽤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프런사이드 360 의 경우.
라인을 그리며 힐을 돌수도 있지만.
토 사이드로 테이크 오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명 '토프런트 360' 인데요.
이경우는 라인을 그리지 않죠.
하지만.
테이크 오프시에 그려지는 엣지 자국은
라인 그려지는거랑 비슷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제 답변은.
라인을 그려가면서 회전을 늘리는 방법도 있고
회전을 늘려가면서 필요하면 라인에 더 집중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느 방법을 하시든 킥에 대한 적응력과
에어의 방법이 숙달되고 늘게 될껍니다.
그에 따른 전체적인 이해도와 경험이 늘면서.
차츰차츰 할수 있는것들이 많아지니.
점점 해가면서 재밌게 되는게 늘껍니다.
^^
고수는 아닙니다만 킹스를 3년째 다니고 있네요
눈에서 4~8미터 미들킥 베이직 가능 하시다면 킹스 2번째 킥 라인 그리기
그게 아니라면 킹스 작은킥에서 라인 그리기 추천 드려요
펌핑은 라인이 익숙해 지시면서 지그시 눌러주는 느낌으로 연습하시면 될것같아요
킹스 오셔서 사장님이나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많이 알려 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