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벌써 3년차네요..

1년 차에 막데크 구해서 덕스탠스로 날세우는 맛만보고 끝내고,

2년차에는 라이딩을 목표로 17~18 이월 나이트로 판테라 163짜리사서 전향 라이딩을 조금 연습했습니다.

(현와이프, 당시여친이랑 같이 다니면서 봐주느라 열심히 타지는 못했어요 ㅎ)

2년차 당시 장비는..

  - 17~18 나이트로 판테라 163 (피지컬은 175에 75키로정도입니다 ㅋ)
  - 17~18 플럭스 xv

  - 써리투 팀투 xlt

열심히 타지는 못했지만 전향 적응은 어느 정도 했고 (각도는 36/24, 구피고 힐턴 자세잡다가 시즌끝난것같아요)

올해 시즌준비를 하면서, 제대로 전향/해머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에 눈팅을 겁나게 헀습니다.

결론은, 긴 라운드덱으로 오래 연습하는 것도 도움은 되겠지만,

해머가 목표라면 빨리 해머로 넘어가는게 맞다는 결론에 도달했지요.. ㅎㅎ

그래서!!

세미해머 / 입문용 / 티탄계열 중고 데크들을 많이 알아보다가,

해머지만 입문으로 많이쓰는 데페 우드랑 요넥스 시막 노말을 두고 많이 고민을 했고,

운좋게 18/19 시막 노말 화이트 포장도 안뜯은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예약중이고 담주에 직거래하러가요 ㅎ)

저 스스로는 해머입문 및 오래타기 좋은 데크라고 판단을 하고 중고지만 새제품을 구입하기는 했는데,

고수님들이 보시기에는 시막이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ㅎ

첫 질문,

제 나름대로는 나중에 티탄계열로 넘어가도 경쾌하고 가벼운 라이딩용으로 

시막을 계속 가지고 있어도 좋겠다는 어설픈 결론을 내렸어요 ㅋㅋ

제가 잘 판단한게 맞은가요? ㅎㅎ

두 번째 질문,

175/75 피지컬에 판테라 163으로 전향 라이딩 연습하다가(각도 36/24) 시막 160으로 넘어가면

적응하기 많이 힘들까요? 시막넘어가면 39/27로 두고 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세 번쨰 질문,

시막은 길이가 160이 최대이던데, 제가 요즘 살이쪄서 75보다 더나갈 것같습니다..

피지컬 대비 데크길이는 적당할까요?

괴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