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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단계에서 뒷발차기가 부정적인 이유는 "데크 컨트롤 능력"이 핵심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통하여 하체에 힘을 전달하고 데크를 감속하고 컨트롤 하는 능력을 익히기도 전에
데크 컨트롤이 안되는 미숙한 상태에서 하체만 반대로 끌어당겨 감속하는 습관이 생기면
1. 안전상의 문제 (데크 컨트롤 미숙으로 인한 사고나, 무리한 속도, 수준에 맞지 않는 경사 혹은 역엣지 등등의 사고 위험)
2. 상급 기술로의 연결이 불가능한 문제
등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요
고수들은 일부러 역로테이션을 쓰거나 뒷발을 찬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뒤를 날려 스윙 한다던지 뭐 여러가지 기술로 발전할 수는 있겠지만 ㅋㅋㅋ 그래도 기본을 바로 알고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요
음 일단 턴과 뒷발차기의 가장 큰 차이는
뒷발차기는 차는 순간은 내가 가려는 방향으로 움직임 방향 전환이 안되고 데크만 방향이 바뀝니다
슬라이딩 턴은 방향이 바뀌면서 데크도 방향 바뀐만큼 같이 그 방향으로 가고
슬라이딩 턴이기 때문에 슬라이딩을 하면서 턴을 하죠
자동차로 비유하면
우린 좌회전 할때 핸들이 돌아가고 바퀴가 돌아가고 차 앞이 돌아간거에 비슷하게 차 뒤 (리어)가 따라갑니다
그래서 자세히보면 자동차 뒤가 앞보단 살짝 덜 돌아가죠(뒷바퀴는 돌아가진 않고 앞의 회전을 따라가기 때문에요)
그런데 뒷발차기는
자동차 뒤를 억지로 돌려버린거죠
차가 안정성을 잃고 스핀 도는거 영상 같은 거 보셨을텐데요 (드리프트 하는거 말고요)
90도 만큼 스핀 돌아버린게 뒷발차기라고 보면 비슷합니다
차 뒤(리어)가 돌았다고 차가 왼쪽으로 가고 있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