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한 지 한달 된 비시즌 취미활동인 가죽공예입니다..
시계줄 하나 지갑 하나 만들고 나서
바로 목표였던 백팩을 만들어봤습니다.
외장은 베지터블 가죽 2T, 내장은 베지터블 탠 색상으로 1.2T, 보강재를 사방팔방 다 발랐더니
무게가 기내용 캐리어 정도 나오네요 ㅋㅋㅋㅋ
와이프가 들어보더니 안에 아무것도 안 든거 맞냐고 자꾸 확인함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독학에 첫 가방이라 시행착오가 엄청 많았는데, 담번엔 좀 더 잘 할 수 있을듯..
이제 마누라 가방 하나 더 만들면 시즌이 오겠네요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비싸겠당 생각했는데 만드신거라니..후덜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