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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날 저녁에 첫 만남을 가졌는데요(제가 일이 있어서)

 

제가 제안한 시간에 맞춰서 나와 주시더라구요.

 

어정쩡한 시간대라... 차는 생략하고 식사를 제안하시길래, 식사하고, 가볍게 맥주도 한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문자만 2-3일에 한번씩 주고 받습니다.

 

물론 11-12일 주간은 그 분이 출장이 있어서 주말 잘 보내라는 문자만 주시더라구요.

 

전화를 안하는 남자분의 심리가 의아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덥석 전화 드리기도 이상하기도 합니다.

 

친구들은 "간 본다" "지긋한 나이에 뭐하는 거냐?" 하는데, 정말 그런건지?

 

그냥 확~~~~  ㅠㅠ

 

 

p.s.

지난 주말 일요일 오후에 제가 출장 다녀오는 길일수도 있겠다 싶어,

 

차나 한 잔하면서 얼굴이라도 익힐까 싶어, 문자를 드렸더니,

 

담날 올라오신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맘이 접히고 있습니다.

 

그냥 접는게 났겠다 싶습니다.

 

 

그냥 이 분 저의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엮인글 :

바람의 보더

2010.12.16 01:22:16
*.207.166.187

남자들 대부분이 원래 전화 잘 안해요. 회사일이 바쁘겠죠. 근데 실사? 으응?

좋은놈입니다

2010.12.16 01:42:34
*.150.69.213

지긋한나이에 뭐하는 거냐........라.........

 

 

 

 

문자 인제 배우신거 아닐까요;;;;;;;

제파

2010.12.16 01:43:29
*.97.253.105

전화를 떠나서 문자 조차 2-3일에 한번이라면 별로 맘이 없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올라온다는건 무슨말인가요? 집이 먼가요?

SugerSoul

2010.12.16 05:10:50
*.142.201.253

요즘 동일한 내용의 글들이 자주 올라오니 가슴이 영.. : I

맘 편히 가지시고 영화한편 추천드립니다.

 

" 어글리 트루스 "

 

TankGunner

2010.12.16 09:06:40
*.129.243.109

남자분은 여자분이 애매한 상태인것같습니다.

 

다른 소개팅꺼리가 있어서 잠시 보류하고 있는 상황일수도...

 

여자분이 맘에 든다면 1분이라도 전화통화 할수 있습니다.

 

남자분이 맘에 드신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나가서 이야기를 많이 해보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남자분이 정말 바빠서 연락을 못했을수도 있으니깐요...

오메낭

2010.12.16 09:17:02
*.81.30.175

저도 전화 잘 안해지던대요...

몇번 만나봐야지 생각은 해도 전화하기가 어찌 영 그래서

문자만 몇번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남자들 대부분이 원래 전화 잘 안해요. (2) 공감가요.

눌이

2010.12.16 09:31:52
*.235.59.33

아.. 공감가요 (2)

제니_911740

2010.12.16 09:42:10
*.166.226.2

앗 남자들 연락잘하는데,,

 

대부분 남자들은 좋아하는여자에게 연락 잘합니다.

 

왜냐면 자꾸 어른어른거리고 생각나니깐요~

냉혈한

2010.12.16 09:49:45
*.168.238.126

난 연락 잘 할 자신 있는데....

가꽃

2010.12.16 10:33:50
*.5.115.200

제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생각이 나네요.

저도 문자를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그 사람은 약 2주 넘게 문자만 보냈어요.

그게 며칠 되니까 전화하기도 정말 애매한 상황?

 

나중에 제가 그 상황도 싫고 다른 이런저러한 것들 때문에 그만 연락하자고 했더니

그 때는 전화하더라구요. -_-

그동안 전화 한 통화 안 하더니 이럴 때나 전화하냐고 뭐라 했더니

제 생활을 존중해서 그런 거였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뭐 결국 잘 안 됐고 상황도 안 좋게 끝나긴 했는데,

매일도 아니고 2~3일 마다 한 번 문자라면 그건 쫌...

혹시 사귄다고 해도 아마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에요.

악플러™

2010.12.16 12:45:31
*.136.50.253

저는 목소리가 거지같아서 문자만 잔뜩보냄니다 .. ㅜㅜ

sinclair

2010.12.16 21:16:36
*.112.127.33

긍정적으로 말한다면..

전화하기엔 말재주가 마니 엄나보네여..

 

부정적, 혹은 중간적인 입장에서 말한다면..

아직 남자가 글쓴이에 대해서 확신을 못갖고 잇어서 줄만 잡고 잇는듯..

 

접기전에 최후통첩이라도 날리세여..

관심없으신거 같은데 우리 그만 연락하지 말까요?

그럼 상대방쪽에서도 결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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