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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시즌준비 하고 있는 장비중독자라고 합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었는데, 결국 해답을 못찾고 그냥 가지고 있던 부츠로 연명하여 시즌을 보냈었네요.
제 인생 부츠는 살로몬 말라뮤트 입니다. 3개를 구입하여 4년정도를 사용했었구요.
스쳐지나간 부츠는 k2 다코, 팀투, 탈론, 드라이버x 등등이 있었네요.
말라뮤트 너무 좋은데.. 굉장한 부피와 신을때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이번에는 기필코
쓰락이나 트라이던트로 넘어가려고 생각하고, 그제 1920 쓰락시스를 착화해봤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저는 발볼도 넓지만, 발등이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발가락 부분이 아니라 발목에서부터 높아요.
그래서 하드텅 부츠를 신을경우, 신고 걷고등은 문제가 안되나 토턴 시 발등 뼈 눌림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더라구요. 특히 보아부츠.. 탈론 한번 신고 바로 방출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쓰락시스 265사이즈 착화했을때, 너무 편하고 좋았는데 살짝 토턴 자세를 주니 역시 발등부분에 조금
고통이 있더라구요. 이러다 평생 말라만 신겠다 싶어서 글 남깁니다..ㅠㅠ
이런 고통을 겪고 부츠를 구매하신분 있으신가요? 아니면 사이즈 업 후 열성형을 하면 조금 나아질까요?
인투이션 럭셔리 미듐볼륨 정도를 구매하여 이너를 바꾸면 괜찮을까요?...ㅠㅠㅠ
끈부츠나 퀵레이서를 벗어나고 싶은데 참.. 발등 통증때문에 작은돈도 아니고 부츠 구입하는게 너무 망설여 지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해주실 분 미리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즌전 몸 조심 하시구 즐거운 하루되세용!
그런 경우에 인투이션을 많이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