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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년차 스키어입니다. 워낙 정비에 관심이 많고 자주하는 사람인지라
작년에 길들이기 왁싱이라는걸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길들이기 왁싱을 한 스키가 1516 nordica slr 이란 모델이었는데 정말 왁스가 오래가긴 하더라구요. 그때 쓴게 MX901이라는 vola제품인데 이게 접착력도 우수하고 다른 prep왁스에 비해서 가격도 착해서 잘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공이 재료공학과인 사람인지라 여러 사이트를 뒤지면서 돌아다니다 보니깐 microcrystalline wax(미정질왁스)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0캔0샵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2.2kg짜리 2095 microcrystalline wax를 25000원 정도에 구매를 하게되었죠...
실제로 냄비에 넣고 녹여보기도 하고 색소를 넣어서 bar왁스 제작도 해보고있는 사람이지만 융점(102도)이 높고 점성도 높은 까다로운 물건인걸 깨닿고 깨끗한 A4지에다가 직접 부어서 약간의 손실율이 있더라도 플레이크 형태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일반 파라핀을 섞어서 파란색의 쪼가리 왁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미정랍으로 베이스 왁스로써 그냥 쓰시는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많은 스키어, 보더,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 계시판에 올려보게되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어떠한 의견이라도 상관이 없으니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한하루 되십쇼.
제가 뭐라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인듯 합니다
다른세상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