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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찌어찌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 드디어 다시 보드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보드 장비들 때문에 제 주머니도 얇아지고 있죠
작년에 원하는 고글도 맞췄고, 올해 스텝온 예판 뜨자마자 바로 예약도 해놔서 이제 더는 지를게 없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자켓들이 머리속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현재 아래 두가지 자켓들 중 고민하고있습니다.
- 버튼 AK SWASH
- 볼컴 L (인슐)
물론 두 제품에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볼컴 엘로 마음을 다잡았다가 사람 맘이 간사하여 스워시에도 눈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차이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둘 중 어떤 제품을 가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그 제품으로 가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몸이 비천하여 뭘 입어도 간지가 나지는 않으니, 간지의 영역은 고려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어텍스는 보온용 소재가 아닙니다.
보온은 미들레이어와 베이스레이어로 합니다.
고어텍스 사용의 목적은 원활한 발수, 투습을 통한 체온 컨트롤입니다.
또한 이 목적에 맞는 미들/베이스레이어를 착용하여, 발수/투습효과를 극대화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정한 체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원정을 가신다면...
하이크업이 없는 사이드컨트리나 하이크업 30분이내 시라면, 위에 열거한 조건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설을 찾아 능선을 몇개씩 넘는 일정이 있으시다면,
최소 고어텍스 2L 이상, 프리마로프 등의 합성섬유 및, 폴라텍파워스트레치나 그 동급(추위를 많이 타시면 써멀스 라인..)
의 미들레이어, 땀흡수 및 건조가 빠른 베이스레이어를 착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작년에 두제품입어본 기준으로는
볼컴이 더 편한느낌입니다.
그리고 스워시 어떤제품인지는 모르겟지만.
볼컴이 보온성 더 나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