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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063

착하게 살고 싶었는데 ㅜㅜ

조회 수 867 추천 수 0 2010.12.16 13:19:41
오방나르자_837467 *.23.219.56

엇그제 겁나 추운 저녁 

 

꼬기집가서 갈매기살에 소주를 드리킹 하고 있었죠

 

근데

 

할머니 한분이 오시더니 껌한통을 드리대시네요

 

보통 그런거 잘 안사드리는 편인데

 

 

추운 날씨에 고생 하시는거 같아서

 

딱하나 있던 천원을 꺼내 드렸죠...

 

 

근데 할머니왈....

 

 

 

 

 

 

 

 

 

 

 

 

 

 

 

 

 

 

 

2천원 인데... ㅡㅡ;

ㅎㄷㄷ

 

 

순간 민망하고 뻘쭘하고 ^^;;;;;;;;;;;;;;;;;;;;;;;;;;;;;;;;;;;;;;;;;;;;;

 

 

만원짜리 밖에 없다고 하니깐 친절하게  바꿔주신다고 말씀해주시네요 ㅠㅠ

 

 

그냥 껌 안받고 천원만 드렸어요

 

 

 

 

한줄요약: 물가도 오르고 껌값도 오르고 안오르는건 내 통장에 잔고 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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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上★

2010.12.16 13:20:45
*.141.163.142

님 얼굴은 절때 착하지 않아연 ㅋ ㅑㅋ ㅑ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3:26:31
*.23.219.56

님하 저 쫌 달려 졌거든요~!!!

 

보고싶어효 비쌴님♡

바디 팝

2010.12.16 13:22:30
*.154.208.194

 껌값이 언제 요로게 올라나?... 답합..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3:24:47
*.23.219.56

홈+ 가니깐 세통에 천원 하던데...

 

 

그 할머니 완전 바가지 ㅠㅠ

하르모니아

2010.12.16 13:22:40
*.169.143.253

껌한통에 2천원..-_-;;;

정말 맘 같아서는 사드리고 싶은데...

그래도 어느정도 시가랑 맞춰야 될듯..............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3:27:04
*.23.219.56

그르게요

 

간만에 착한일 하려다가

 

 

민망 + 뻘쭘 + 당황 ㅠㅠ

은비*

2010.12.16 13:24:21
*.163.48.246

1000원 주고 500원 왜 안주냐고 했던적있는데............... 그이후로 필름 끈긴..날........ ㅠㅠ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3:28:41
*.23.219.56

뭐 그할머니도 마트가서 사오는 수고비도 있으니

 

한통에 천원정도 할꺼라 예상했지요

 

2천원일줄이야...ㅎㅎㅎㅎㅎㅎ

문싸~

2010.12.16 13:25:02
*.166.190.85

전 저분들  절대 안사드리는...;

 

시장이나 전철역 같은 곳에서 나물 그런거 손질해서 앉아있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3:30:02
*.23.219.56

아..저도 잘안사드리는데 너무 추운날이라서

 

그냥 술김에 따뜻한 저의 마음에 감동 받을까 했다가

 

제 마음에 상처만 ㅜㅜ

씻으면원빈

2010.12.16 13:25:24
*.144.219.204

할  머  니: 2천원인데?

 

원        빈: 아~ 만원짜리밖에 없는데..

 

할  머  니: 잔돈교환가능 ㅋ

 

원빈친구: 야야 여기 천원짜리 있어~

 

 

 

 

 

할  머  니: 나대지마라~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3:30:54
*.23.21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천원인데 하는

 

할머니 표정을 잊을수가 없어요 ㅡ,.ㅡ''

김대리.

2010.12.16 13:31:35
*.70.132.247

얼마전에 지하철을 기다리고 서있는데 왠 외국분이 오셔서

 

"사인~ 사인~" 하시면서 뭔가를 들이 미시는데 외쿡에 학교를 설립해주자는 뭔가 좋은 취지인것 같아서

 

사인을 했더니 가방을 들이미시는데 성금을 내라는 의미더군요.. ;;

 

이미 사인은 했으니 안내기도 뻘쭘하고.. ㅋ 좋은방법인득.. ;;

장센~+_+

2010.12.16 13:36:41
*.116.43.90

김댈님 저 싸인 좀 해주세요 -ㅅ-*

쎄션.

2010.12.16 13:36:12
*.161.26.139

할미 : 껌한통사요

 

친구 : .... 아까 할아버지오셔서 샀어요~

 

 

 

할미 : 이상하네... 아직 할배올시간이 안됐는디...

 

 

 

;;;;;;; 파트타임;

 

 

아롱이사랑

2010.12.16 13:38:14
*.88.62.83

아  껌이  비싼거군여`~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5:01:46
*.23.219.56

그르게요...

 

뭐 할때 "야 껌값이네~" 라는말 못하겠어요 ㅜㅜ

슭훗

2010.12.16 13:39:09
*.226.1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5:03:03
*.23.219.56

2천원짜리 껌한통 사보실래여?

 

그런 웃음 안나옴니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깡통팩

2010.12.16 13:44:11
*.218.112.140

2천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망하셨겠어요 ㅎㅎ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5:03:51
*.23.219.56

태어나서 6번째로 민망했어요 ><

샤방샤방 ㅋㅋ

2010.12.16 14:03:58
*.70.97.123

엄청 비싸네요...ㄷㄷㄷ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5:05:49
*.23.219.56

인건비가 있어서 그런가봐여 ㄷㄷㄷ

조선의식모다

2010.12.16 14:18:35
*.94.146.211

이번주에 오방님한테 껌팔아야겠다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5:05:11
*.23.219.56

어힉후 한때 껌쫌 씹던 조식님 ㅎㄷㄷㄷㄷㄷ

King™

2010.12.16 15:02:47
*.158.12.161

껌 심하게 준비해 놓겠음.. 하이원 오심 ㅋㅋ

오방나르자_837467

2010.12.16 15:04:35
*.23.219.56

그껌 킹님 잘때 겨털에 붙여 주겠음

버디찬스

2010.12.16 15:31:21
*.87.61.231

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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