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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보드샵 가시면, 눈탱이 맞을수도 있어요.
장비에 대해 공부를 어느정도는 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저희 동호회에서 입문하는 동생이 장비를 구입할 경우 이렇게 조언할것 같습니다.
데크는 일단 막데크 수준의 중고를 사라.
이후 시즌을 즐기면서 본인의 성향을 알게 되면 신품이든, 이월이든, 중고든 본인에 맞는걸 사라.
(라이딩 성향인지, 트릭인지, 올라운드인지도 모르면서 고가의 장비를 맞추는건 비효율적이죠.)
바인딩도 중고로 사라.
라이딩 성향이면 플랙스 8~10, 트릭이면 4~6을 사야하는데, 나를 내가 모르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는게 당연하죠.
그냥 적당히 저렴한거로 사서 일단 시즌을 시작하는거죠.
부츠는 중고로 사는건 비추합니다.
부츠도 라이딩이냐 트릭이냐에 따라 제품군이 달라지는데, 처음이니까 그냥 저렴한거로 하나 장만하는게 좋습니다.
결론, 데크, 바인딩 중고로 10~20 정도, 부츠 신품으로 15 전후로 시작을 하는걸 추천한다는거죠.
아니면,
인터넷 검색하면, 데크, 바인딩, 부츠 셋트로 신품을 30~40 정도에 파는것도 있을거에요.
처음 시작하기에 이것도 나쁘지 않아요.
보드에 대해 알아가시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비들이 눈에 들어올 겁니다.
신품기준, 데크 100~200, 바인딩 40~70, 부츠 50~70 정도 하는걸 많이들 사용해요.
이런걸 비싸게 주고 장만했는데, 내 성향과 다르면 리스크가 크겠죠.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장만하시고, 반시즌이나 한시즌정도 사용후 버린다 생각하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