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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시막에 부츠 260신고잇습니다 시막 허리가 255로알고잇고 260이면 붓아웃 안나는 걸로알고잇습니다
전향각 기준으로요 큰고각 아니라도 붓아웃 안난다고 피드백을 받고 셋팅하긴하엿습니다
근데 아는지인이 데페 살려고하는데 163길이에 데크허리사이즈가 244 되어잇드라고요
근데 발사이즈가 250에 244면 수치상으로 1mm차이인데 괜찮지않나싶은데 ? 둘다 부츠는 쓰락시스 기준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바인딩은 물론 xf s 사이즈 이구요
몇가지 다른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 리플을 답니다.
1. 엣지의 베이스각을 설면으로부터 90도의 직각에 가깝게 세워서 타는 분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을까요?
2. 덕 스탠스 라이딩은 힐사이드 카빙 자체를 깊은 앵귤로 넣기 힘듭니다.
그래서 파이프 타는 선수들도 너무 깊은 덕스탠스를 안줍니다.
3. 햄머는 Taper 형태로 제조가 된 모델들이 대부분 이지만 그렇다고 노우즈와 테일의 폭이
어지간해서 1.5센치가 넘지 않습니다. 가장 넓은 테이퍼 값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는 노빌레 이며
테이퍼가 2센치가 넘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테이퍼는 붓아웃과 관련이 없습니다.
4. 지난 겨울에 도넥의 션 마틴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도넥의 멋진 라이더인 라이언 냅튼은 부츠 사이즈가 265 이며, 라이언만을 위하여 특별하게
만들어진 데크의 허리폭은 318mm 입니다.
라이언은 그 데크를 파우더에서도 카빙을 하기 위해 만들었고, 엄청난 허리폭 때문에 라이언 조차
깊은 카빙을 하기가 힘들어서 바인딩에 따로 장착하는 비밀병기?를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션 마틴 사장님은 그 데크는 라이언만을 위한 데크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절대 권하지
않는다고 하셨죠.
데크의 허리폭이 넓어지면 엣지투 엣지 반응성이 엄청 느려 집니다.
저 같은 경우도 2미리만 넓어져도 턴의 타이밍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5. 붓아웃이 더 취약한 상황은 콜로라도 처럼 잘 다져진 단단한 슬로프도
뽀송함이 느껴지는 자연설의 슬로프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같은 단단한 강설에서는 붓아웃이
가장 덜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엣지가 덜 들어갈 테니까요.
안녕하세요^^
1번은 노코멘트하겠구요
2번은 저도 힘들다고 말한부분입니다. ㅎㅎ
3번은 1.5센치로 테이퍼가 붓아웃과 관련이 없다고하는건 좀.... 매우 큰 수치아닐까요? 저한텐 그런데요 ㅎㅎ
4번은 그렇죠 붓아웃때문에 넓게쓰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5번은 잘 다져진 부드러운 눈에선 라인이 두줄(엣지와 부츠)로 나와도 엣지가 빠지기 힘들지만,
강설에선 그렇게하면 엣지가 빠지죠 그런상황을 말한겁니다.
당연히 강설에서 엣지가 자체가 깊게 들어가지않아 붓아웃날 가능성은 더 적어지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전 파우더와 강설모두 붓아웃이 나는 환경이라고 가정할때 부츠가 눈에 닿으면 강설이 더 잘빠진다는 말입니다.
적어도 한국 파우더는 부츠코나 힐이 눈에 닿아도 다 뿌시고 나가잖아요~
전세계에서 유독 헝그리보더만 붓아웃이라는 기우가 만연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강설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붓아웃이 안납니다.
혹시 습설에서 눈이 부츠의 코 부분에 닿을 수는 있지만 부츠가 설면을 막 찌르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래도 붓아웃을 걱정되어서 예방하는 방법은
- 바인딩 각도를 전향각으로 많이 돌려줍니다.
(45/30 정도로요)
- 바인딩 스탠스 폭을 사용하던 각도에서 한칸씩 넓혀줍니다.
- 베이스 플레이트가 높은 바인딩을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플로우 바인딩 처럼 허니콤 실리콘 패드가 장착된, 타 바인딩들보다 0.5센치 이상은 높습니다.)
- 칸트나 플레이트 등을 장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