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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푹쉬고 오늘 피교육생 신분으로 아침 셔틀을 타러 가는길, 조금은 긴장되더군요.
항상 어떠한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긴장이죠.
우선 강사님의 시범에 잘 따라 할 수 있을런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몸이 못따라갈 경우), 체력이 받쳐 줄런지 등등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평소와 같이 도착.
일단 날씨가 얼마나 추운가 ? 겪오보고자 째즈리프트 탑승 레게 , 발라드로 워밍업.. 우와 추위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강습일정은 잡혀있으니, 추위 마다않고 오전 강습 종료 ( 한사람씩 평소타던대로 활주하도록 하여 강사님들이
각자의 현 능력을 파악)
이후 중식 (오늘은 지하식당) 후 숏턴반에서 오후 강습 , 햇살이 비추니 조금은 참을만 하더니 겨울 햇볕 잠깐 비추고가니
또 추위엄습 (핫팩,손난로) 부착 .
혼자 탈때는 for example 숏턴이면 한가지 방법으로 활주 했으나, 이번 첫날 오후 강습에서 제대로 된 숏턴으로 가기위한
여러가지 활주 방법에 대한 시범 및 따라하기 연습 . 힘은 좀 들렀으나, 새로운 스킹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체적인 슬로프 상태 전부 good, 보강제설로 빙판들도 많이 커버되였고, 엣징 잘 먹힘. 레게는 무지하게 한가하였음.
각급학교 단체가 몇팀있었으나, 날씨가 너무 추운 관계로 스킹,보딩 잠시 쉬는듯 , 여느때처럼 혼잡하지 않았으며,
리프트 대기시간은 거의 없었음( 내려와서 숨돌림 틈도없이)
내일 오후부터는 좀 풀리고, 힙합도 open 하니, 기후, 슬로프 상태 모두 양호 할 것으로 판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