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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방에서 개인 침구를 준비해야하는데
이불 담요 배게를 준비하기가 귀찮아서 풀상주도 아니고;;;;
그래서!!! 침낭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스노우피크 제품중에서 구입하고 싶은데요.
지금 보고 있는게
1. 그랜드 오프톤 싱글 모델
2. 세퍼레이트LX >? 모델
요렇게 보고 있는데
600 700 1200 1400 이렇게 숫자가 마구 올라가고 (아마 숫자가 높을 수록 더 추운데서도 가능한거 같은 느낌이~)
근데 어차피 시즌방 안에서 잘거라 그렇게 높은 방한은 필요가 없을거 같은데요
대신 조금 푹신하게 자고 싶어서 어떤걸 사야할지 몰라서 캠핑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아님 의외로 시즌방이 춥다거나;;; 할 수 있으니 아예 이정도 하는게 좋다라거나 하는 의견도 좋구요
아님 매트 + 이런 조합 추천도 좋고... 숙면이 가장 중요한지라 ~ 요렇게 고수님들의 도움 요청드립니다.
캠핑용 또는 비박용은 그용도에 맞춰서 써야지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게 되면 좀 부작용이 있습니다
일단 침낭의 경우
털 안빠지는 침낭은 없습니다...
시즌방에 침낭에서 빠져나온 털이 왔다갔다 하면
다른 투자자들이 뭐라할지 예측이 힘듭니다
침낭이 필요하시면 차라리 기능성 솜...또는 인공거위털을 사용하시는게 털이 안빠지고 깔끔합니다
이런 소재들은 세탁도 용이하고 거위털만 못하지만 거의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털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매트리스의 경우는
장판바닥에 바로 메트리스를 깔면
님이 누워서움직이면 장판과 메트리스가 마찰하는 음이 들립니따
뿌다닥 뿌드드드다닥
뭐 이런소리요.... 역시 다른 투자자들이 뭐라 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양옆에 자는 투자자들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매트리스가 몸보다 넓다보니 면적때문이겠죠
이상은 제가 직접 겪은일들이고
부처나 간디급의 투자자들만 있다든가
또는 시즌방은 엄청 넓은데 투자자는 몇명 안되는 환경이라면
또는 투자자 모두가 비슷한 제품을 사용한다면
제 의견과는 다를수 있습니다
시즌방에서 사용하기엔 이게 괜찮을수도 있습니다
이거 입고 텔레비젼 보다가 요만 깔고 자면 되니까요;;;
충전재는 각 회사마다 명칭이 다르지만 그냥 기능성 솜입니다
팔없는건 팔 있는것의 반가격입니다;;; 당연히 팔 있는게 두배가격이고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저 같은 경우는 침낭이 팔다리 움직이기 불편하고 온도 안 맞으면 덥고 맨바닥에서 잘 때 푹신하지도 않고 그래서 숙면 취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리 익숙해지려고 해도 적응이 안 돼서 캠핑 갈 때마다 잠을 설칩니다..
시즌방 안에서 사용하시는 거라면 1. 방한 2. 경량 3. 방수(땅으로부터 올라오는 습기를 막는) 이런 가격이 비싸지는 요인을 고려하실 필요가 적기 때문에 사실 저렴하면서 무겁고 크고 푹신한 솜으로 된 침낭을 쓰시면 됩니다. 스노우피크의 백패킹용이나 오토캠핑용 침낭은 약간 오버스펙이라고 생각되구요.. 침낭이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저렴한 침낭을 써보시다가 넘어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물론 제일 추천드리는 건 그냥 베개+매트+이불 조합입니다. 접이식 바닥용 토퍼 적당히 푹신한 걸로 까시면 침대에서 주무시는 것처럼 주무실 수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