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년차가 되어가는 35솔로 보더.
매년 혼자 리프트에서 냉동 김밥 먹어가며 한해 40타임씩
그넘에 늦게 배운 보드가 뭔지 첫눈오면 좋아라 하던 동내 강아지마냥
그렇게 그렇게 혼자 즐기던 날들이...
올해는 아직도 못가보구 사진첩이나 게시물에 올라온 베어스에 관한 내용들을 보면서
일도 손에 안잡히구 가고는 싶은데 정~~~~~~~~~~~~~~말 혼자는 싫구......ㅠㅠ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집에서 30분도 않되는 거리인데 말이죠.....
지금도 사무실에서 오전내내 헝글만 보면서 넋두리하는 1人이였습니다.
갑이시군요..
저도 이번에 베어스로 베이스를 옮겼답니다.
같이 잘 가던 친구넘 이번에 결혼하곤 영~~뜨뜨미지근하고 여자애들 댈꾸가봐야 힘들기만할게 뻔하니..;;
혼자 겹살이도 잘먹고 술도 잘마시는데 슥히장은 혼자가기가 참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