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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08년도에 장비 산 이후로 단한번도 바꾸지도.. 관리를 하지도.. 않고 거의 뭐 유물 상태로 타고 있었습니다;;
최근 3년은 다른 취미에 빠져 산다고 한번 갔나.. 거의 스키장 근처에도 가지 않은것 같은데.. 인스타에서 다른분들 트릭하시는것도 보고 스키장 모습도 보이니, 두근두근해서 올핸 좀 다시 가볼까 해요.
그 김에 장비도 바꿔야할 시점이 온것 같아, 여기저기 사이트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그간 모르는 브랜드도 엄청 생기고(011, 오가사카 머 이런건 정말 첨보는것 같구 요넥스는 테니스, 배드민턴 장비로만 알고있었는데 보드도 나오나보네요 ^^;;. 686, 롬 이런건 저멀리 사라졌나봐여)
버튼에서는 스텝온같은 신문물(?)도 나와서 ㅎㅎ 뭘 사야할지 더 선택지만 많아진 기분입니다.
처음 장비도 보드샵 직원분이 추천해주는 조합으로 샀던 터라,
부츠, 바인딩, 데크 모두 어쩌다보니 살로몬을 샀었던것 같구요(말라뮤트/ 포이즌(?)/로투스(?))기억도 잘 안나네요 ;
부츠 빼고는 그냥저냥 적당한 입문용으로 샀었던기억이구요, 상급슬롭 탈때까지 큰 불편함 없이 그냥저냥 즐겁게 탔었는데 데크가 속도가 나면 좀 떨리는게 아쉽다면 아쉬운정도 였던것같습니다.
기존에는 라이딩용으로 주로 탔었구요.. 라이딩만 좋아했다기보다 알리, 널리 혼자서 막무가내로 시도하다가 손목, 갈비뼈 한번씩 나간 이후로 그냥 라이딩만 했어요.
그런데 이번엔 더 늦기 전에 그라운드트릭 강습도 받고 좀 시도해보고 싶어서 비율은 70:30 정도일것 같습니다.
라이딩만 하면.. 용평레인보우도 너무 그냥 휙 내려오는 느낌이라..ㅠㅜ 재미가 안나더라구요
다만 라이딩시 상급슬롭에서 내려올때나, 속도낼때 보드 떨림은 좀 없었으면 좋겠고,
(말씀드리다보니 뭐 그냥 올라운드용 같습니다 ^^;;)
부츠와 바인딩은 앉으면 엉덩이 시려워서 서서 허리 숙이고 바인딩 채웠었는데... 버튼 스텝온 너무 편해 보이더라구요!! 피도 안쏠리겠죠 ㅎ 그래서 꼭 한번 신어볼 예정이지만 다른 제품중에도 괜찮은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쓰다보니 길어진것 같은데요약하자면,
1. 여성 / 올라운드용 장비 추천 (데크, 바인딩, 부츠)
2. 예산은 150 정도로 적당히 이월로 조합해서 살생각이라 브랜드 / 모델명으로 알려주시면 적절히 찾아보고 조합해보겠습니다.
3. 라이딩 : 트릭 = 70:30
4. 168.6cm/51kg (적절한 데크 길이도..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진심 이정도면 그냥 샾 몇군데 도시면서 적당~히 이쁜놈으로 가지고 오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요.
요즘 장비들과 브랜드가 모두 상향평준화가 많이된 상황이라 취향상과 그래픽의 문지지 성능상의 차이는 아주 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