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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크리스마스 오전타임 노빌레의 160w 라운드 보드를 시승해 보았습니다. 그냥 스놉이 좋아서 짧지 않은 시간동안 특기 까지는 아니고 취미로 보드를 즐기며 탔었으며, 근 두 시즌간은 업무때문에 그전 처럼 풀상하면서 타던 체력이나 신체밸런스는 아니오니 약간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
오랜만에 보드를 타서 신나는 마음 이었지만 몸이 마음을 따라서지 못할꺼 같아서 스탠스는 15/3 놓고 얌전하게 탔습니다. 시승을 주로 진행한 슬로프는 디지와 챔피온이었습니다.
저의 신장과 체중은 74/72 정도입니다. 바인딩은 니데커 카본시리즈 s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참고로 니데커 s사이즈는 265부츠까지 착용가능하여 다른 m 바인딩과 비슷한 외장사이즈입니다.
전체적인 보드의 무게감은 보통정도였습니다. 손으로 들고있을때 착용하고 스케이팅 라이딩등을 했을때 개인의 차는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았습니다. 옥세스나 도넥에 비해 가볍고 파크용보드보다 가볍다고하면 너무 극단적일까요^^?;;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베이스는 역시 라이딩데크답게 올블랙의 라이딩느낌을 뿜어줍니다. 탑시트는 노즈부분에 멋스럽게 노빌레라는 로고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노랑과 검정이 주가된 색감입니다. 그렇지만 마치 스포츠카의 형광색을 연상시키는듯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과하지 않았고 저처럼 무난한 컬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무리없이 소화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시승을하며 일행과 챔상단 디지 카숏을 조금 해봤는데, 길이와 허리 두께의 비해 턴반경이 약간 짧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눈대중으로 본느낌으로 턴을 진행하면 턴을 할때 경쾌한 리듬을 끌고 가지못하고 자꾸 보드가 먼저 턴을 만들거나 슬립이나며 느러졌습니다. 이부분은 전적으로 제가 시승한 보드의 회전반경에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
즉, 길이와 허리두께에 비해 짧은 턴반경을 가지고 있어 짧은 반경이나 경쾌하고 빠른 턴을 원하시는 분에게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량과 길이 베이스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고속에서 털린다는 느낌은 없었으며 재미있는 시승이었습니다. 선수처럼 극강의 라이딩을 하시려면 선수장비를 사시는게 맞겠지요 ^^
제 생각에는 누구에게나 충분히 좋은 라이딩감을 선사해줄수 있으며 특히 일반인(주말보더)님들 중에서 상급의 실력자분들이시라면 아주 재미있게 탈수 있는 보드라고 생각됩니다. 저또한 너무 재미있게 탔기때문에!! 실력에따라 파크에서 지빙을 제외하고 킥이나 파이프에도 충분히 타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느낌가는데로 글을 써버렸지만 결국엔 재미있게 탔고, 좋고 재미있는 보드였다입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저랑 연락이되어 매주 일욜 라이딩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안전보딩하시고 즐거운 연말되세요
엮인글 :

이클립스♠

2019.12.27 08:45:44
*.195.158.97

후기는 추천! 


하지만, 제품사용후기는 장비사용기 게시판으로요~~ 탑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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