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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파노라마에서 리틀베어쪽 넘어와서 고개 숙인체 바인딩 체결하고 있는데 머리옆으로 바람처럼 뭔가 휙! 지나갑니다. 처음엔 누가 보드타고 지나간 줄 알고 욕이라도 한바탕하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유령보드네요. 순간 와! 저거 머리에 맞았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에 화가 나고. 쫓아가 데크 주워서 주인 기다리니 초딩. 쫌 큰 애아이 야단이라도 치겠는데. 그냥 데크 놓을때는 뒤집어 놓아야 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끝냈습니다^^!!
유령보드를 보기는 했어도 실감을 못했는데 실제 얼굴옆을 지나가니 무섭네요. 바람소리가 획 하는 느낌!
오늘도 한명 있었습니다. 파노라마에서 직할강으로 내려와 간식 파는 장소옆 그물을 걸린 초보^^!!
목요일에 곰마을에서 리프트 내려서 바인딩 채울라고 하는데..
리프트에서 내린 녀석이..
데크를 던져서 딱 내려 놓는데.. 바로와서 잡는게 아니라 노가리 부스트 모드를 가동시키더라구요
데크는 유령데크 시동걸려고 스물스물 움직이기 시작하고..
유령데크 속도 붙을려는 찰라에 잡아서 펜스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펜스밖으로 집어 던졌는데도 자기데크가 펜스밖으로 날아가는지도 모르고 노가리 부스트에 열중하더군요..
내려갔다가 화장실 들렸다가 다시 리프트 타고 올라왔는데도 계속 노가리 부트스 모드더라구요..
제가 펜스밖으로 데크 던질때 리트프 알바생이 봤는데..
풉~ 웃더니 엄지척!! 후에 못본척 자기는 못봤다 모르쇠 모드.. 알바생과 그렇게 저의 비밀은 생기고.. ㅎㅎ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유령 보드는 진짜 답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