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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와 비씨hm을 둘 다 가지고 있고 타봤는데요^^
두 데크의 성향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비씨 스트림의 데크를 r2, h, hm 다 타봤는데 제 느낌으로는 조작성이 좋고, 그립력이 좋아서 턴 진입과 초반에 여유가 느껴지는 데크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라이딩을 하는데 편한 데크라고 생각해요.
케슬러 크로스는 비씨 hm와 성향이 분명이 다른데, 일단 베이스가 빨라요 확실히. 물론 말아탈 수도 있지만 그 속도를 어느정도 살려서 라이딩하는 재미가 더욱 있는 데크라는 느낌이 들었구요, 비씨랑 느낌의 차이라로는 비씨는 프레스를 잘 먹어서 데크를 구부려 말아타는 느낌이 강하다면 케슬러는 턴에 들어가서 턴의 질감과 회전력이 엄청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굉장히 주관적인 표현이지만요^^
제 생각엔 프레스로 누르며 말아타기 좋은 데크를 찾으시면 hm, 둥글게 말아말아 타는 것보다 전체적인 속도감을 살리면서 카빙을 하고싶으시다면 크로스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58과 비교를 하신다면 당연히 162라고 생각되요~~^^ 키가 있으셔서 166도 물론 좋겠지만 체력소모에 대한 걱정과 가벼운걸 원하신다면 162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소모면에서 162와 158은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구요.. 데크 특성에 따른 체력 소모도 있지만 어떤 라이딩을 추구하느냐에 따른 체력소모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서요.
단순히 데크를 선택하는 거에 따라 체력소모만을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길이에 따른 그립력을 무시할 수 없고, 조작성이 좋기에 166도 생각보다는 부담스럽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으실테지만, 편한 펀라이딩을 추구하신다면 162도 좋은 선택으로 보여요~~
HM은 절대 가벼운 데크가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