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향으로 돌릴 수록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아요.
골반을 못여는게 문제라서 더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세 교정을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향으로 많이 돌리면 뒷발의 종아리 근육은 늘 팽창 상태예요.
토사이드 급브레이크시에 종아리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ㅡㅜ
알파인은 뒷발 칸트나 뒷굽, 하드한 부츠에 스프링까지 대비책이 많은데 프리부츠는 그런게 없잖아요.
무조건 돌리는것보단 정확한 뉴트럴 자세를 잡는게 더 중요합니다.
각을 많이 돌릴수록 근육과 관절이 뒤틀려 긴장하게 되어 부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뒤틀린 상태에서 힘을 주기가 더 힘든건 당연하구요. 본인에게 편하다면 큰 문제 없겠지만 보통은 뒷발이 30도가 넘어가면 테일 밟는 힘이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무게중심은 전경이 되기 쉽구요. 고각이면서 고속 급사 라이딩일수록 위에서 언급한 약점을 커버할 테크닉이 들어가야 겠지요.
양쪽을 다 한칸씩 줄여서 센터링을 맞추시는게 맞고, 보통 양쪽 다 한칸씩 안쪽으로 줄였을때 스탠스 4cm줄어들고
스탠스 2cm만 줄이고싶으시면 앞발(노즈) 바인딩을 한칸 당기는게 맞는거로 알고있습니다. 1cm하고싶으시면 바인딩 미세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