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초보코스는 대체로 완경사니까 속도 즐기려고 클라우칭 자세로 타는 것인데. 두가지 경우일 것입니다. 어설푼 클라우칭 자세로 훙내내는 초보. 이게 무섭죠. 방향 컨트롤 제대로 못하는 채로 타니까. 좀 배운 사람은 컨트롤 가능합니다. 초보를 조심해야 합니다. ㅎ 패트롤들이 이런거 좀 재제하면 좋겠는데 전혀 안해요.
저도 스키타지만 무턱대고 직활강하는 거 보면 짜증나고 한숨 밖에 안 나옵니다. 대부분 턴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인데 예전에 중상급 슬로프에서 위험찬만하게 직활강하고 내려오는 아이를 밑에서 부모가 '우리 아들 잘타네'하는 소리를 듣고는 어이가 없더라구요. 참 개탄할 노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