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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부터 보드를 열심히 타기 시작한, 주말반 직딩 보더입니다.
너비스턴까지 뭐 영사보고 연습 열심히 하다가
카빙도 맛을 보고싶어서 영상을 찾아보니, 비기너 카빙으로 처음에는 로테이션같은거 없이
각목처럼 기울기만 살짝 주면서 하는거라고 해서.. 그렇게 한다고 연습을 해보는데
너무 어정쩡하기만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스탠스가, 빌려서 하는거라서 그냥 15 0 으로 타고있는데, 상체를 어느정도 열고 타면되는건지,
또 그때 팔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겟고 너무 어색하기만 한데요 ㅠㅠ
어떻게 연습을 하는게 맞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부끄럽지만 영상도 일단 올려봐요
영상이 좀 좋지않은데, 다음부터는 친구가 아래 내려가 서 찍어주고있으면 멀리서 타고 내려오는식으로 찍으려고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cS_m6Sbr6kg&feature=youtu.be
감사합니다!
눈밥이 해결해줬겠거니... 했는데.
음.. 일단 남치니가 저를 못믿어서 더이상 카빙을 심하게 안해요.
대부분 슬턴을 하기 때문에 따라갈수 있는것 같기도 한데 사실 예전엔 제가 겁이 너무 많아서 슬턴도 못따라갔었거든요.
어느순간부터 데크를 신터드 베이스만 쓰니까 잘 따라가져요.
거기다 핸드폰을 아이폰 11으로 바꿨고 ..
찍을때 어차피 나는 열심히 탈때도 오징어니까 오징어로 보이든 왕뒷발이든 그냥 찍는거에 집중해서 가고
핸드폰 화면으로 전방 확인을 하고 바닥이 아닌 사람을 찍는다는 기분으로 따라가면서 찍고.
화면으로 찍는 피사체랑 곧 충돌할것 같이 가까워져도 충돌은 안난다는걸 몇번 경험하니까
초고속 낙엽을 간간히 해주면서 왕뒷발 엣지체인징신공으로 그냥저냥 팔로우샷 대충 되는것 같아요.
일부러 기울기로만 타고있는건데, 그렇게 연습을 하라구 해서요!
https://www.youtube.com/watch?v=CF54iIqKllM&t=62s
이영상보고 각목처럼 기울기로만 하려고 했는데, 잘못알고 하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토턴때 0도, 힐턴때 15도는, 양쪽어깨가 0도 (즉, 보드랑 수평) 인거고,
15도는 살짝 왼쪽으로 틀어서, 상체가 15도정도 앞을 바라보게 하라는 말씀이죠?
유튜브 추천도 감사해요!
아이코/ 부족하지만 한말씀 드립니다...
로테이션...은 아직 뭐 하체스티어링까진 그렇고 상체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최근의 라이딩 추세는 전향각이 많아서 열고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덕스타일도 어깨 닫는 움직임 없이 타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건 취향과 스타일 문제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긴 힘든데
열고 닫을 줄 몰라서 열고 타는 것과 알면서 열고 타는건 다르다고 예전에 어떤 고수분이 그러셨어요.
제생각엔 약간 양날의 검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카시스타일이 주류일때 배워서 열고 닫고를 숨쉬듯 했는데
덕분에 전향각으로 전향한 지금도 자꾸 닫으려는 습관이 생겨서 애먹고 있거든요.
기울기는 다운을 줄때도 들어가야 되는 부분이고 카빙 완성단계로 가기위한 베이직 카빙에서는 지금 하시는 바와 같이
기울기만으로 연습하는게 잘하고 계신거구요. 그리고 위에 유툽쪽에 댓글 달아주신분이 굉장히 정확히 말씀해 주셨다고 생각돼요. 고수!!!!
하나 더 첨언을 드리자면 동영상을 봤을때 물론 하단이라 사람이 있어서 그러셨겠지만
속도가 조금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데크 왁싱을 하시거나 언급하신대로 새로 장만 하시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제가 뭐 누구를 가르칠 고수는 아니라서 조언은 다른 고수님들이 해주실거구요.
그냥 지나가다 한번 봤는데 영상찍어주는 분의 깊은 탄식이 ㅋㅋㅋ 인상깊어서 멘트 남기고 갑니다.
저도 남치니 영상 처음 찍어줄때 아예 따라가질 못해서 힘들어했던게 기억나서... ㅠㅠ
지금은 잘찍습니다. 데크를 바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