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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랑 말에 많이 타는 로시뇰 미니의 베이스가 이제 슬슬 수명이 다해가는것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익스트루디드라서 왁스는 안 먹고 베이스 그라인딩을 한번 했었는데, 너무 많이 타다보니 또 베이스가 안 나가요
사실 요즘에도 예전 요넥스 넥스테이지나 버튼 너그같이 보통보다 10cm쯤 짧게 타는 퀴버 보드들이 나오고는 있는데,
요즘 나오는 퀴버보드들은 다 트리런을 위한 올마운틴 보드라서 애들이 다 허리가 지나치게 넓습니다.
게다가 보통 다 디렉셔널에 노즈랑 테일이 형상이 다르죠..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도넥에 커스텀을 해볼까 해요.. 베이스는 인클라인으로..
길이 145, 허리 257, 노즈부터 테일까지 다 아주 단단하게..
길이 145면 인클라인 유효엣지가 1120 나오던데.. 이정도면 최상급은 좀 무리더라도 상급까지는 별 문제 없을거 같고요.
짧은 데크 써보신분들은 그 편안함을 익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만들고 나면 중고 거래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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