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g에 3만원 = 한국 특화(?) 올라운드 왁스를
처음 써 본 핫왁싱 초보 입니다.
주간 하루 (웰팍 B1 20회?) 타면 엣지 부분 듬성이 허옇게 일어나네요 ㅠㅠ
하얀 부분 손톱으로 긁으니 왁스가 긁혀 나오긴 했어요.
2일차에 보강 없이 걍 타니- 하얀 듬성이가 늘고, 베이스 패인 자국이 선명해졌습니다. (물방울은 깜빡하고 못 떨궈봄;; 재출격하면 남은 왁스가 있는지 표면장력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자체 추측한‐ 하얀 듬성이?에 대한 의심할 건덕지들》
1* 저렴이 왁스라 지속력이 약하다?
2* 엣지 스크래핑이 덜 된 상태로 타서 잔여왁스가 밀렸다?
3* 가정용 다리미라 왁스 권장 온도를 일정하게 맞추지 못했다? (왁싱 권장온도 110~120°, 추천 슬로프 –5~–10° / 스팀 타공형 다리미라- 알루미늄+종이호일을 덧대서 실크+조금 더 온도로 작업함)
4* 유난히 따스한 올겨울, 습설의 마찰력을 이 왁스는 버티지 못했다?
5* 감속 운행+제동을 자주 하느라 엣지 주변이 빨리 닳을 수 밖에 없다? (라이딩 스타일의 문제?)
6* 왁스가 잘 스미지 못하고 베이스랑 빨리 이별한거 같다??? (왁싱 실력의 문제...《다리미-1분 휴식-재 다리미》 뜸들이기 없이, 데크 고루 태우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진행방향으로만 문대긴 했으요)
7* 막데크라 밥(왁스)를 잘 못 먹는다??? (07시즌 이전 연식의 구식+케어가 부족한 불쌍한 녀석)
...
의심은 캐도캐도 늘어나니 신기하네요 ㅎㅎ
3개 정도 나오리라 생각하고 글을 썼는데,,,어차피 의구심이라 7가지만 적어봤습니다.
이 현상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있는 사항과
방지를 위한 주의점/왁싱팁/라이딩팁에 대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_ _)
이틀에 한 번은 핫왁싱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막데크지만,,, 감자~조림감자~설탕~흙과 문대면서
베이스 흠집이 늘어가니 안쓰럽긴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