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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보드를 처음 경험했을때, 머리를 망치로 맞은것 같았습니다. 이 재미있는걸 난 왜 20대 후반이 되서 알았을까


아무 생각 없이 양재동에 있던 버즈런 매장에서 약 40만원으로 풀셋, 인터넷에서 몸에 맞는 보드복 위아래로 구매후 출격!!


처음엔 살기에 급급했지만, 여유가 생기면서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알록 달록한 보드복 힙합 스타일,

몸에 딱붙게 핏되서 간지나는 꽃보더들..집에서 구매하려고 보니, 옷값만 돈 백이상 들어 보여 깔끔하게 포기 하고


그지같은 보더로 살았습니다. 그트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바로 그 해에 데크는 바꿨는데, 그 이후로 몇년간


꾸질꾸질하게 보딩을 했습니다.


13kg이 쪄서 배나온 40대 아재가 된 지금 과거 보드복이 맞지 않아, 보드복을 검색하고 있던중 정말 맘에드는 보드복을 보았는데


제가 입을수가 없네요. 권장 신장 보다 10cm가 작고, 몸무게는 13kg이 더 나가네요. ㅋㅋ


걍 그때 이쁘게 하고 다닐걸...못해본것들은 항상 후회가 남네요. 

엮인글 :

향긋한정수리

2020.01.10 16:11:41
*.134.203.144

옛생각 나게 망치 한번 더 어떠세요 ?


natepann-1201473323.jpg


첨부

넘어지면아파요!

2020.01.10 16:27:32
*.120.101.150

이 망치는 보드를 못탈것 같다는...

날씬한곰

2020.01.10 16:39:17
*.38.10.210

ㅋㅋㅋㅋ

괜찮습니다

2020.01.10 16:13:45
*.39.146.50

다음시즌을 위해 운동 ㄱㄱ 하시져~
저도 요즘 육아핑계 접고 어떻게든 운동시작했습니다

넘어지면아파요!

2020.01.10 16:27:58
*.120.101.150

좋은 방법입니다. 옷을 사고 운동을 해야겠어요...ㅎㅎ

이카리군

2020.01.10 16:34:22
*.223.48.203

집에다가는 운동을 핑계삼아 한번이라도 더 출격하려고 노력중입니다ㅎ

구미괴물토끼

2020.01.10 16:44:06
*.247.149.202

저도 30후반에 보드라는걸 처음 타보고 왜 20대때 방구석에만 쳐박혀.. 이 재미있는걸 못하고 살았나.. 잠시나마 생각했습니다.

2년차때 장비 풀로 맞추고.. 즐기고 있는데..

전 키가 좀 큰편이라.. 옷이고 보드고.. 제약의 폭이 많네요...

마음에 드는 데크도 국내는 사이즈가 없어서 해외 직구로 구매... ㄷㄷ

매년 겨울 보드를 타기위해 시즌 오프때 관리중(?) 입니다...ㅋ

무차

2020.01.10 19:09:53
*.201.171.111

대학생 겨울때 방에서 귤 덜 까먹고 출격을 했어야 했는데,, (때 늦은 후회)

리냥

2020.01.10 20:34:00
*.62.8.216

이제 시작입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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