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주말에바빠서 이제끄적입니다.

스키장이던 렌탈샵이던 항상 데크혼자 내려가게되면

정말위험하다고 경각심을 심어줘야할거같아요 


새벽2시에 제타2정상에서 한남성이 데크를 놓쳐서 

정상에서부터 유령데크가 미친듯이 달려내려갑니다

정상에서 보이지 않는위치까지 커브살짝 돈지점이니

약500m이상 질주한거같네요 


남성이 보드찾으러 터벅터벅 걸어내려가는걸 보면서 

별일없겠지 하고 저도 보드타고 하강하던중 

500m아래지점에서 한여성이 누워서 못움직이고있었습니다.

가서물어봤더니 펜스쪽에 앉아있다가 데크가날라와서 맞았다는군요

[여성분은 대답도못할 상태셔서 주변에계신분이 대답해주셨어요]


분위기가 좋지않아 더이상 묻지않고 내려왔습니다

정말너무 안타깝더라구요 

허리에맞으신거같던데 제발 무사하셔야될텐데..

괜찮으시겠죠?..

엮인글 :

한현호

2020.01.13 10:33:57
*.165.80.150

그날 윈디 상단에도 유령데크 내려가서 윈디 상단 얼추 다 내려가고 있는 렌탈보더 깠어요..


보드맞아서 넘어졌는데 자기가 왜 넘어졌는지도 모르는거 같고


뒤도 안보고 그냥 일어나더니 자기갈길 가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그덕에 데크는 스긴 했는데....


도대체 왜 초보들이 정상을 올라와서 그 난리들을 피는지 ..


겁나 짜증나요...


지인도 초보가 게일에서 까가지고 다치고...


아... 증말.. 패트롤들 뭐하고 있는지...


적어도 주말에 사람 많으면 스케이팅안하면 정상을 못올라가게 하던가 해야지...


개판이에요 완전.. 작년에도 그러더만...

아폴로12

2020.01.13 10:37:41
*.195.68.161

정작 데크놓친 장본인들은 사태의심각성을 모르고 친구가 데크쫒아서 걸어내려가는걸보고 웃고있죠.. 


언덕에서 자동차 사이드안잡아놓고내려서 굴러내려가는 수준이라는걸 알아야할텐데..

한현호

2020.01.13 10:47:14
*.165.80.150

살벌한거는 굴곡따라 데크가 같이 돌아내려가서 속도가 줄질않는다는거죠....


데크가 걍 일자로가서 쳐박히믄 되는데..


휘어내려가서.ㅠ



YOUNG-SUN도민준

2020.01.13 12:13:00
*.101.67.92

스케이팅 안 하는 1인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는 태워주세요ㅋㅋㅋ

허접그자체

2020.01.13 11:11:00
*.172.113.208

지산은 그래도 바인딩 체결하고 있을 때 패트롤들이 돌아다니면서 "데크 뒤집어두세요~", "데크 바닥에 두지마세요!" 안내해주고


있던데(뉴올기준) ㅡㅡ... 곤지암만 유독 왜그런지...


개장빵때도 그렇고 곤지암은 갈때마다 유령데크 한번씩 보는듯 ㅡㅡ...

참치에마요네즈

2020.01.13 11:13:27
*.70.51.42

흠..허리 맞았으면 어우..생각만 해도 ㅠㅠㅠㅠㅠ 끔찍하네요


처음 타는 사람들 교육을 잘해서 내려가야 할텐데..

휘팍 주말에 갔더니 단체로온 초등학생 고학년 스키어들 누가 빨리 내려가는지 내기하던데..

저도 느리게 내려가진 않는데, 직활강 스키어는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고요.

ㄷㄷㄷㄷㄷ

소이망

2020.01.13 14:55:36
*.252.90.110

우스갯소리로 같이 스키장한 스키어 친구가 그런애들은 머리속에 감속을 해야된다는 개념자체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도 못따라간다는 농담을 하더라구요. 일일히 세워서 얘기해줘도 너무많아서 감당못한다고.. ㅠㅠ 

winterwolf

2020.01.13 16:42:53
*.86.240.33

2년전인가 실제로 맞아본 사람입니다

맞는 순간 너무 아파서 머리가 하얘지면서 정신이 없더군요

근처 병원 응급실까지 실려갔는데 다행히 척추 옆 골반 뼈에 맞아 다행이었고 3일정도 이후에 걸을 수 있었습니다

척추에 맞았다면 하반신 불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신께 감사할정도로 다행히 휴유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슬로프에 절대 앉아있지 않으려 합니다


유령데크 설마 내가 맞겠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던 저입니다(심지어 가장자리 펜스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데크 놓친 사람도 설마 내가 놓치겠어? 하는 생각이었겠지요

사고는 언제나 생길 수 있습니다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지요 

수달수망

2020.01.13 21:47:53
*.14.177.11

"비밀글입니다."

:

winterwolf

2020.01.13 23:50:06
*.86.240.33

제 경우에는 사고내신 분이 응급실까지 따라오셨구요

경과 본 후 응급실 비용에 3일 정도 스케줄 정도만 현금으로 합의 봤습니다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달수망

2020.01.14 00:37:08
*.14.177.11

"비밀글입니다."

:

겨울♡

2020.01.13 20:36:47
*.38.17.133

주말에 용평에서 저도 말로만 듣던 유령데크를 처음 봤어요ㅠ
스키어가 미친듯이 따라 내려가서 겨우 잡더라고요. 유령 데크가 얼마나 빠른지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 위험해요.

수달수망

2020.01.13 21:53:23
*.14.177.11

어 안녕하세요 유령데크 맞은 당사자입니다 위에분처럼 정말 다행스럽게 저도 골반뼈를 맞아서 걷기는 하는데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여서 병원다니면서 치료받는상황이구요 조심한다고 정말 조심히 탔는데 유령데크는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이제겨우 날씨좋아져서 매일들어갈생각에 신났다가 언제까지 쉬어야할지몰라서 우울합니다 ㅠㅠ 유령데크 조심조심 !

쑤야네

2020.01.13 23:26:05
*.70.46.237

위험하네요..

저는 아직 유령데크 내려오는건 못보고 엌덯게 한건지

플레이트가 혼자 미끄러져 내려오는거 브레이크가 걸릴텐데;; 어찌한건지 한번 내려온거 본적이 있네요 ㅡ.ㅡ;;;쾌속질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237697
194121 줄어드는 우리 영토 ㅠㅠ [7] guycool 2020-01-14 3 1170
194120 [나눔] 별다방 다이어리 file [99] 에메넴 2020-01-14 98 1015
194119 알파인 타다 프리스탈로 스위치하면... [3] guycool 2020-01-14   1014
194118 휘팍도 오픈 못한 슬롭이 3개나 있네요 [3] 해일로 2020-01-14   1216
194117 출정시 상습 도망병들... [19] guycool 2020-01-14   1118
194116 편향된 연습은 나쁜 습관을 만드는것 같아요 [4] 레몽레인 2020-01-14 2 1089
194115 데크 첫 왁싱 후기 [12] 개카빙 2020-01-14 2 1041
194114 지산 락카키 B379 잃어버리신분~~ rayorb 2020-01-14 1 311
194113 [나눔인증] 닝응님께 받은 헬멧 입니다. file [5] 에메넴 2020-01-14 4 460
194112 휘팍 파노라마,스패로우 라인 반반이네요 file [3] 이야힝 2020-01-14 2 1372
194111 휘팍 곤돌라 안입니다 [1] 좌우로댄스 2020-01-14   737
194110 50살 되니 많은게 변하네요 [40] 레몽레인 2020-01-14 10 1960
194109 셔틀타러 가는 길 뭔가 기분이 쎄해서.. [17] 아로새기다 2020-01-14 4 1880
194108 [사진] 1948년 서울 남산 스키장 file [1] 크랙켈리 2020-01-14 2 1756
194107 금토일 오투 원정 인데.. [25] 돈까스와김... 2020-01-14 5 1001
194106 원정 징크스 file [14] Quicks 2020-01-14   1297
194105 1월14일 화요일 출석부 [59] 레게비니 2020-01-14 7 229
194104 고글 쓰고 못타는분 극복꿀팁 [25] 해니뽀짝 2020-01-13 6 2394
194103 두 배로 힘들었던 월요일 file [5] clous 2020-01-13 3 972
194102 올시즌 영상은 아이폰7으로...... [20] 조선인KJ 2020-01-13 10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