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타는 친구들을 가르칠때

제일 먼저 하는 말이

니가 넘어지던가 구르든가 어디 하나 뽀개져도

절대 남을 다치게 하지 말아라 입니다

못멈출거 같으면 박기전에 넘어져라 입니다

수개월을 기다려온 시즌인데

몸아픈것도 문제지만 그대로 시즌 아웃되면

그게 더 큰 고통이다 ...

그 후 리프트 탈때 바인딩을 묶고 타는거

못하겠으면 보드를 안고 타서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

슬로프 중간에서 넘어졌을때

후방 확인 후 빠르게 사이드로 이동하는법 등등이 있네요

낙옆은 그 후가 되겠습니다

스키하우스 내에서 이동 할 때 데크는 똑바로 세워서 든다.
비스듬히 들면 노즈/테일이 앞/뒷사람 눈쪽을 향해서 위험하다.
리프트 줄 설 때 세치기 하지 않는다.
리프트줄에서 스케이팅 할 때 앞사람 장비 조심.
혹시 좌우로 움직이게 되면 뒷사람 장비도 조심.
리프트 탑승 후 안전바 같이 내리기.
리프트위에서 흡연금지
하차할 때 안전바 올리기
하차동선에서 최대한 빨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
애매한 곳에서 머뭇거리면 스케이팅 미숙한 뒷사람에게 위협이 됨.
하차 후 이동 시 같이 하차한 사람들 동선에 주의
정상/슬로프에서는 절대 데크를 바닥에 그냥 내려놓지 않는다.
꼭 필요하다면 바인딩을 아래로.
슬로프에서 출발할 때 안전확인
라이딩 하며 안전확인
라이딩 중 라이딩 폭을 바꾸거나 슬로프의 횡으로 다른 면으로 이동 할 때는 뒤쪽 확인.
슬로프 가운데 멈추거나 앉아서 쉬지 않는다.
특히 둔턱 바로 아래는 위험하다.
슬로프사이드라 하더라도 라이딩 하는 사람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쉬지 않는다.
슬로프 합류지점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등등등

우선 스노우보드 각 부의 명칭을 알려주시고
1.데크 놓을때 뒤집어놓는것
2.스케이팅을 가르칠것
3.넘어질때 몸을 버릴것. 손집다가 다부러집니다.

저는 처음가는 또는 잘못타는 친구랑 갈 경우

1. 너 장비는 저렴한 렌탈 장비지만 백만원이 넘는
데크도 있으니 다른 사람 장비 조심. 물어줘야 할 수도 있다

2. 항상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타라
니 한몸 감당도 못하면서 상급 타러가자는 소리 하지 마라

3. 넘어지면 죽을거 같은거 아니면 뒤 한번 쳐다보고 얼른 일어나라. 죽을 것 같아도 움직일수 있으면 사이드로 가서 더 쉬어라

4. 유령 데크를 조심하고 슬로프에서 데크를 벗을 경우 뒤집어 놔라

5. 에티켓은 아니지만 렌탈 의류는 주머니 구멍난게 더러 있으니 항상 확인해라

이정도 얘기해주는것 같아요.

헬맷부터 쓰라고 얘기해줍니다

바람 많이 불때는 데크를 뒤집어놔도 바람에 뒤집혀서 유령데크되기 쉬우니 바람 불땐 바닥에 내려놓지 말기..

제가 개인적으로 많은 초보분들이 간과한다고 느낀건

리프트 기다릴 때 앞뒷사람 장비 툭툭 치는 거,
(리프트 기다리는데 뒤에서 누가 제 데크 툭툭 치면 은근 되게 기분 나쁘더라구요..)

슬로프 중앙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거,

정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