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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낮선 그녀와 부비부비~
용평에 도착하고 나서 몸 좀 풀겸 핑크에 갔습니다 스트레칭 중 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압박이 오기 시작합니다
와이프에게 나 급하다 빨리 가자라고 말했죠
와이프 내려가는걸 보고 저도 뒤따라 갔습니다 그러던중 이제 낙엽 연습하시는 어떤 여성분과 충돌 직전에
엣지를 주면서 혹시나 다칠까바그녀에 허리를 잡고 뒤로 제끼면서 엣지가 먹게끔 하면서 오른쪽으로 턴을 시도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무릎으로 살포시 넘어주셧습니다 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 찰나 뒤에서 남자친구분으로 생각되는분꼐서
달려 오시더군요 죄송하다고 몇번씩 굽신 굽신 괜찮냐고 몇번씩 물어보고 괜찮다고 웃어 넘겨주셔습니다
그 찰나 레드리프트에서 기다리던 와이프 눈빛을 봤습니다 "그렇게 급했어????'
아 죄송 합니다 정말 급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브루스와 부비뷔 고의 아니였습니다 옆구리 살 별루 안잡히셧어요 괜찮습니다
2. 오후에 용평에 자랑 레인보우파라다이스를 갔습니다
정상은 바람 엄청 불더군요 장난 아니였습니다 초반 아이스와 병목현상만 벗어나면 어는정도 쏠수 있다고 생각하던중
마눌님께서도 이제는 겁 안먹고 라이딩 열심히 해주셧습니다
전 뒤따라가면서 응원하면서 가고 있었죠 "으샷 으샷 잘한다 멋지다 이쁘다 매력적이다" 이러면서 같이 달렸습니다
무슨 깡으로 왔는지 신기한 폭풍낙엽분을 피하고 초글링때를 강습하는 분을 지나서
마지막 3거리 부분 와이프를 앞질러 가겠다는 욕심하에 다운만 죽어라 줬습니다
역엣지 크리 엉덩이와 머리가 맨땅에 해딩 아 띵하더군요 하이바 필요성 절실히 느꼇습니다
넘어진 도중에 슬로프 정 가운데 였기때문에 위험하다고 감지한후 마눌님께 그린스낵으로 가 있으라고 말하고
저도 서둘라 움직였습니다 아 진짜 어디 뼈뿌러진거 같습니다 지금도 걷기가 불편하네요 오늘까지 두고보고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봐야 겠습니다
3. 지브라 팬츠 여성분 그러는거 아닙니다
몸이 너무 아파 좀 쉬다가 아쉬워서 메가그린에서 타다가 핑크로 넘어 갔습니다
위에서 쉬고 있는데 지브라펜츠 입으신 여성분 앞서 내려가시는 사람보고 말이 많더군요
"무서울꺼면 여길 왜와~" "머야 왜 다 낙엽으로 내려가는 데" 전 무슨 프로보더준 알았습니다
님도 같이오신 남자분 잡으시면서 낙엽으로 내려가시더군요
남 험담 함부러 하시는거 아닙니다
누구나 다 어설프고 열심히 탈려고 배우고 넘어지고 하는겁니다
그렇게 외형 꾸미실 시간 있으시면 연습을 더 하시길
아무튼 이틀을 내내 빡시게 탔더니
골반뼈 고통과 목가지와 왼쪽팔 안쪽 복근 안땡기는 근육이 없습니다
안전보딩 하시길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