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탈 때 힐쪽으로 내려올 때나 토쪽으로 내려올 때 역엣지 방지 및 속도 제어를 위해 보드 한쪽 날을 들기 위해서

그동안 발목을 구부리거나 들거나 했는데요..

지난 주말에 잘 타시는 분하고 같이 탈 기회가 있어서 그분이 잠깐 제 자세를 봐주셨는데

일단 후경 잔뜩에 (이건 알고 있었고..ㅠ)

발목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무릎만 사용해서 날을 들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겁이 많아서 그런지 발목을 사용하지 않으면 날이 들리질 않아서 역엣지 걸릴까봐 무섭더라고요 ㅠ

그리고 토쪽으로 내려올 때는 그나마 무릎을 구부리면 뒤가 들리긴 하는데, 힐쪽으로 내려올때는 무릎 구부린다고

앞이 들리진 않잖아요. 이럴 땐 어떻게 무릎을 써서 앞을 들어야 하나요? 발목을 전혀 쓰지 않고서는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요

아직 카빙이나 엣지 세우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초보 단계에서 정확한 데크 컨트롤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동안 BBP나 턴할 때 시선과 상체 움직임 이런 쪽에는 신경을 많이 썼는데 발목 사용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후경 고치는 방법으로 초급자 슬로프에서 최대한 베이스를 설면에 닿게해서 직활강으로 내려오면서 속도를 내는 연습을

하라고 하시는데요. 베이스가 설면에 닿으면 자칫 역엣지 걸릴까봐 겁나서 자꾸 보드를 한쪽 방향으로 들게되네요.

혹시 베이스로 활강할 때 역엣지 안걸리고 중심만 살짝 앞뒤로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