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장비사서 엊그제 곤쟘으로 시즌 첫보딩 다녀왔드랬죠.
이게 데크가 왜케 미끄러운지 중간가는데 한20번은 넘어지고
베이스 사포로 문지르고 싶을정도였음ㅜㅜ
슬로프 두번정도 내려오니 감좀잡히나 싶었드만
초급에서 안넘어질라고
발다닥에 힘을 너무주고 탔더니 발에쥐가나서 두시간밖에 못타고
복귀했어용ㅋㅋㅋ
첫시즌엔 힐턴이 무서워서 잘 안됐는데
이제는 왜 토턴이 안되죵??ㅎ
부츠도 쌀로몬 말라뮤트를 샀는데 왜케 딱딱한지
몇번타니까 새끼발가락 감각이 없어짐..;;
언제쯤 저도 슬로프에서 깨방정 떨면서 탈수있을지ㅋㅋㅋ
**** 보드베이비가 드리는 한말씀 ****
가끔 들어오는곳이긴 하지만 요즘 이곳은 이런저런 분쟁이 많네요.
저도 즐기는 취미가 많지만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있을법한 일들인데 여긴 꽤나 소리가 크네용ㅎ
제 주력취미인 낚시커뮤니티도 말이많다면 어마어마한 곳인데
장르별로 서로 추구하는 낚시문화가 있고
형성된 나이대또한 20대부터 60~70대까지 다양한곳이에요.
낚시활동또한 다른 장르분들과 트러블도 많고
내가 하고있는곳에 바짝붙어 하는사람
현지인이라고 텃새부리는 사람
나이먹고 괜히 옆에와서 고기는 조또 못잡으면서 장비자랑 하는 사람
여자라는 이유로 여왕벌 행세하는 사람
그주위로 몰려드는 사람들
그중에 잘되면 해피엔딩 안되면 뒤에서 말많죠..
진짜 스키나 보드 즐기는 인구만큼 낚시인구도 많아서
별에별 거지들 다있거든요.
근데 이런이유로 낚시를 하기싫다 하는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취미생활이 유행이나 분위기가 미치는영향도 있지만 본인이 즐기지
못하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게 있으면 그걸 이유로
삼고싶을뿐이겠죠.
그저 남한테 피해안주고 즐기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맘 맞는사람 있으면 잼있게 어울리면되는거고
때로 거슬리는사람이 있으면 피하면 되는거고요.
스키장문화가 어떻다 저렇다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상~ 스키장문화 모르는 1인이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