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시 무렵에 들어왔는데 그린 만차로 그린피아 지하주차장으로 유도. 며칠 늦게왔으면 만 11년만의 그린지하 체험. 보통 휴일(일요일) 12시부터는 빠져나가는 추세인데 오늘은 빽빽해요.
슬로프 전체적으로 사람 많고, 대기줄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없진 않고, 곤돌라는 줄이 너무 길어서 보류.
설질 따지는 실력은 아닌데다 최근 5년 간 2, 3월에만 다니다보니 감지덕지하고 타기는 한데, 1월치고는 물렁해요. 몇 달 안쓰던 소금 위에 약간의 파우더와 싸래기눈 알갱이들이 혼합 된 느낌.
슬로프는 전체적으로 모글화. 레드골드브릿지. 골드환타스틱도 모글화. 레드 파라다이스는 상대적으로 양호. 개인차가 심할 듯 합니다.
1시 반부터 간헐적으로 눈보라. 싸래기눈이라 적설량은 적지만 바람도세서 볼 따갑습니다. 사진은 다른 분 게시물들로 생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