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를 기다린 끝에 아이폰을 제손에 쥐었어요

친구랑 같이 예약했는데 글쎄 매장남이 친구꺼를 저에게 주고 제꺼를 제친구에게 준거에요

제친구는 개통이 좀 늦었거든요

망가진줄알고 다시 매장가고.. 아놔 또보니 사진과 전화부를 또 거꾸로 넣은거에요 매장남!!!!!!사랑합니다

그거받고 친구들이랑 스타박스 가서 몇시간째 계속 만지작만지작 ㅋㅋ

아 그거슨 신세계

버스에서도 쪼물쪼물

집에와서도 강아지가 반기는데 발로 뻥 차버리고 쪼물쪼물

밥먹고 누워서 자기전까지 조물조물

일욜에도 하루종일 누워서 조물조물

엄마가 시장좀 같이가자고 하셔서 아~ 귀찮은데.. 대충 모자 쓰고 한손엔 아이폰쥐고

조물조물거리며 마트를 갔지예~ 안가면 엄마가 삐지셔서 식탁위가 풀밭이거든요~

아 ..........너무좋아요 오늘도 출근했지만, 아이폰을 틈틈히 조물조물거리고있어요

이것을 아는지

회사동료랑 친구들이 카톡으로

" 너 지금 아이폰 쪼물거리고있지?"

남친없어도 외롭지않네예~ 아이폰 만쉐~~~~~~~~~~~~~~~~~~~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수있을거같습니다~

p.s 저 너무 뒷북인가요? 다들 아이폰 예전에 사신건가요?